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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우리 친구들은 떠나가는 가을을 보내기가 매우 아쉬워 전화 한 통화로 번개팅 강원도 인제로 집합하고자 하루 전 날 대명 비발디파크 분지울에서 쉬고 제일 먼 부산서 올라온 여숙이와 합류 각지에서 함께 참석해 준 친구들이 있어 행복했고 속초까지 회 여행을 해 준 남자 동창 친구가 고맙고 한계리 장수대 앞에 펜션을 얻어 준 동희가 고맙고 그밖에 딸만 없는 동창들 모임 발족^^ 그런데 웬일 갑작스러운 금요일 밤 11시 통고 코로나 감염에 주인공은 빠지고 아쉬움 속에 감자떡을 빚으며 가을 빗줄기 리듬에 맞춰 우리는 도란도란 얘기꽃 피우며 감자떡 빚고 쪄내어 맛있게 나누고 행복한 초겨울 밤을 보냈습니다 2022년 11월 13일 토요일 가을 내설악에서 참고로 석화님께서 포스팅이 없다 하셔서 서둘러 올려봅니다 울산바위 ..
늦가을까지 맨드라미가 화려하고 곱게도 앞뜰을 풍성하게 해 주었습니다 금송화도 아직까지 곱습니다 입동이 되어 된서리 내릴 때까지 이렇게 피고 있습니다 가지, 호박, 대추토마토, 여주 텃밭에서 서리를 맞을까 미리 땄습니다 감이 많이 열렸어요 익은 감을 따서 맛을 보았습니다 매우 달콤합니다 올 감농사 제대로 했습니다 텃밭에 코스모스 찬서리 내릴 때까지 피고 지네요 대명 팔봉산 정상 유럽에 온듯한 풍경입니다 풍경이 아름다워 즐겁게 보냈습니다 사실 설악산에 갔다가 비가 너무 많이 내려 1박만 하고 아침만 간단히 먹고 돌아왔는데 팔봉산 자락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부산에서 온 여숙이는 6년 만에 만났어요 늦가을에 여유로운 풍경 그래도 바람은 차가웠습니다 어제 11월 7일 코스모스가 약한 서리를 맞았는데도 추위를 이기..
이태원 참사로 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자녀를 잃으신 유가족님들께 위로를 드리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하느님의 자비로 영원한 평화의 안식을 얻으소서! ************************** 있을 수 없는 참사가 우리나라에서 일어났습니다 무고한 젊은 이들이 대책 없이 숨져간 10월의 끝자락 역사적으로 가장 슬프고 가슴 아픈 2022년 10월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 활동을 제대로 못했던 10월을 보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11월을 맞이했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동안 감사를 드리며 주어진 소중한 삶을 충실히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월에 방문하지 못했던 블친님들께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시간 내어 틈틈이 인사 올리겠습니다 베란다 밖에 곱게 물든 나뭇잎들..
부이사관으로 퇴직하고 공주 우성 평화의 동산 관리 책임자로 근무하는 친구 초대로 우리 부부는 이제껏 본 중에 가장 큰밤을 줍고 흥겨워 했던 날 공주 '평화의동산'을 찾아 산 언덕을 오르는데 낙엽이 가득 늦가을 풍겸입니다 산 속에는 산 아래 마을보다 가을이 깊어졌습니다 남편은 절벽에 떨어진 큰 밤을 재미있게 주웠습니다 남편이 하는 말 아오~~ 이렇게 큰밤은 처음 줍네요~~ 밤송이도 크지만요 밤 한 알이 한 가득 매우 컸습니다 큰밤 작은밤 비교하며 벌레 먹은 것을 고릅니다 모과와 양파 자루에 담긴 친구가 준 밤 우리가 주워 온 큰밤 보통 밤은 작지만요 비교 사진입니다 작은 밤이 5개정도 크기가 될까 싶습니다 이렇게 큰밤이 맛도 좋았어요 ㅎ~ㅎ 제손 안에 1개가 바라만 보아도 뿌듯 ~~ 정말 큽니다 객실도 다..
오전 09시부터 오후 6:00시까지 통합인지 지도사 수업 오전은 지도사 화법 오후는 인지 정서 놀이 시간 컵 쌓기 수업을 받으며 신중히 잘 쌓으며 올라가다 맨 위에서 와르르 앞,옆을 보며 줄을 잘 맞추었어도 집중하며 '인지 정서 놀이' 완성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점심 식사 후 산책 호수공원을 앞 15기수 친구들과 잠시의 시간이 새로운 에너지 충전이 되었지요 짧은 시간 쉼 속에 쌓인 피곤함이 한 번에 사라지던걸요^^ 가을 소슬바람 부는 한낮은 하늘 구름 햇살 모두가 아름다웠습니다 토요일 6시간 동안 수업을 마치고 저녁에 집으로 기기 전 음악 소리 나는 이곳 문화광장에 들려 쌓였던 하루 피로를 이렇게 요렇게 운동하듯 남미 음악에 맞춰 살사춤을~~~^^ 내게 이런 용기는 어디서 솟아오르는지요 그저 웃음이 납니다..
올여름 잦은 비 때문 야채 과일 값이 고가였는데 복담네 텃밭에 호박 지지대로 참외 방울토마토가 호박만큼 줄을 타고 높이 올라가 잘도 열렸어요 질벅한 땅보다 햇빛이 좋은 곳으로 줄을 타고 올라가야 더 잘 익어가는 것을 배웠습니다 참외는 끝이 났지만요 지금까지 이어 이어 대추 방울토마토는 마낭 높이 높이 오르며 잘 열리고 있어요 줄을 타고 오르는 차외는 호박처럼 커졌어요 보통의 참외보다 커서 맛이 어떨까 했는데 생각보다 아삭 연하고 달콤했습니다 씨를 잘 말려 내년에 심으려고 준비해 두었지요 주렁주렁 달꼼 새콤 맛을 내는 방울토마토 호박은 줄을 타고 오르다가 참외, 토마토에게 양보하고 대롱대롱~ 호박도 새우젓 넣고 들기름 넣고 볶으면 맛이 매우 좋습니다 찬바람 부는 가을에 호 밖 볶음 입맛을 돋우어 주어 좋습..
가을이 되면서 삶을 한 번 되돌아보고 싶었습니다 노후의 삶은 건강하고 환하게 웃는 일들만 많아지고 고통 없이 즐거운 삶이 되었으면 바람으로 요양원 자원봉사 활동을 다니면서 체험한 이야기들을 포스팅을 했습니다 건강과 기쁨을 채우는 날 8월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요양원에서 인지교육 프로그램 실버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오면서 노후의 삶에 대해 많이 생각을 했었습니다 평균 연세가 91세 정신은 건강하시지만 보행이 어려우신 분들이 대부분이십니다 몇 분은 경관 유동식으로 고생을 하시고 다른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시고 보행을 못하셔도 내 프로그램 시간에는 빠짐없이 휠체어를 타고 나오신답니다 요양보호사 선생님 도움으로 특별히 두 분이 앞에 앉으시어 나지막한 목소리지만요 졔일 먼저 반갑게 맞이 해..
통영 박경리 기념관 박경리 시비 앞에서 통영 박경리 기념관 청마 문학관 동피랑에서 가장 높은 정자각 동포루 동피랑에 오르는 길에 포토존에서 잠시 휴식 서피랑 서포루 앞 서피랑 365계단 오르막 길이 매우 경사도가 심해 많은 작가님들이 오르시지 못했네요 서피랑 조용필에 돌아와요 부신항에 ~~~ 원 노래는 돌아와요 충무항이 원조랍니다 한산섬 제승당 가는 유람선 안에서 제승당 가는 길에는 특별히 큰 소리로 말하지 말고 정숙해야 했기에 유람선에서 마냥 즐겼습니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우기에 매우 더웠는데요 통영에는 강렬한 햇빛에 한산섬으로 가는 유람선에 오르니 바닷바람에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한산섬 제승당으로 가는 길목에 한산섬 제승당을 답방하고 통영으로 돌아가는 유람선을 기다리며 기념사진 이순신공원을 ..
가을/복담 그늘진 나무 아래 스치는 가을 향기 의자에 기대 앉아 멍하니 있노라니 가을의 산뜻한 기운 온 몸에 스며드네 가을을 즐기러 산책을 나갔습니다 우체국 담 사이에 익어 가는 열매 가을 향기가 하루 하루 짙어져 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내 마음도 곱고 풍성하게 잘 익어 가기를 바래봅니다 빌딩 숲 사이로 계절에 따라 변하는 나무를 바라보며 자연에 순응하며 주어진 환경 뜨거운 햇살 세찬 비와 강한 태풍을 그대로 받아 드리고 곱게 물들어 가네요 빌딩 사이로 햇살이 눈부시게 빛을 내리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씁니다 이 가을이 지나기 전에 더 많은 일기를 쓰고 찬바람 불고 춥기 전에 행복과 기쁨을 맘껏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한 가을 맞이 여행을 떠나요 출발입니다~~~ 2022년 9월13일 복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