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복담의 화원 (198)
복담
올여름 잦은 비 때문 야채 과일 값이 고가였는데 복담네 텃밭에 호박 지지대로 참외 방울토마토가 호박만큼 줄을 타고 높이 올라가 잘도 열렸어요 질벅한 땅보다 햇빛이 좋은 곳으로 줄을 타고 올라가야 더 잘 익어가는 것을 배웠습니다 참외는 끝이 났지만요 지금까지 이어 이어 대추 방울토마토는 마낭 높이 높이 오르며 잘 열리고 있어요 줄을 타고 오르는 차외는 호박처럼 커졌어요 보통의 참외보다 커서 맛이 어떨까 했는데 생각보다 아삭 연하고 달콤했습니다 씨를 잘 말려 내년에 심으려고 준비해 두었지요 주렁주렁 달꼼 새콤 맛을 내는 방울토마토 호박은 줄을 타고 오르다가 참외, 토마토에게 양보하고 대롱대롱~ 호박도 새우젓 넣고 들기름 넣고 볶으면 맛이 매우 좋습니다 찬바람 부는 가을에 호 밖 볶음 입맛을 돋우어 주어 좋습..
치료 받느라 한 주일 후 집에 들어가니 감미로운 향기가 가득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었습니다 굳게 닫힌 거실 안에서 갑갑도 했을텐데요 온실로 착각을 했을까요 꽃을 피웠습니다 작년에는 7월22일에 피었는데 올해는 8월21일 한 달이 늦었어요 더워서 힘들었나 봅니다 그래도 거르지 않고 꽃을 보여주니 고맙지요 향기도 좋았지만요 기쁨도 채워집니다 제대로 관리도 못했는데 무더위에 꽃을 보여주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었습니다 바쁘고 치료도 해야했고 연일 기온이 올라가고 모든 식물이 관리 부족임에도 난꽃을 보여 주어 신비스럽고 고마운 마음에 이렇게 사진을 담아 올립니다 ♡난꽃 한여름 무더위에 우아한 자태 감미로운 선물 곱게 큰 잡초에서 꽃이 피었네 눈 맞춤 입맞춤 인내의 가르침을 깨닫게 하는 곧은 난잎과 꽂
여름 텃밭 호박 오이 싸우지 않고 갈길을 알아서 찾아 가면서 서로서로 친구하며 사이좋게 잘 자랍니다 오이가 나란히 한 줄기에 줄줄이 달려있는 풍경이 매우 먹음직하고 풍요롭습니다 오이 덩굴과 서로 엉켜서 호박도 주렁 주렁 장마철이지만 비를 맞고 더욱 잘자란 오이 줄줄이 달린 오이 맛도 100% 상큼 호박 덩굴을 올리려고 준비 했는데 오이가 먼저 차지했어요 오이 풍년 먹음직하지요 매년 오이를 심었지만 올해 제일 맛난 오이를 먹게 되었습니다 가는 갈 방해하지 않고 갈길을 알아서 가라는 듯 서로 배려하는 모습 가는 길 막지 않는 오이 호박을 보며 텃밭에서 자연을 보며 배웁니다 풀은 장마철 비에 녹아 흔적이 없어지는데 수박은 알아서 잘 익어갑니다 햇빛도 부족한데 무더위에 장마철에 습한데도 익어가는 걸 보면 신비롭..
난을 전문으로 배우고 키우지도 않았습니다 선물 받은 난에 물만 주었지요 영양도 소독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10/25일경 노란꽃 제주한란소심이 5년만에 꽃이 피었구요 선물을 받았을 땐 난촉이 튼실했었는데요 잘못 관리가 되어 난촉도 부실한데 꽃을 피워주니 매우 기쁘고 고맙기도 하더랍니다 꽃향기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도록 감미로웠습니다 11월29일 자주색 줄무늬 한란꽃이 세송이가 피었지요 한란소심이 지고 난 후 자주색 한란이 이어서 피었습니다 두 화분에서 꽃을 피우고 12월 8일 현재까지도 꽃이 활짝 더없는 기쁨과 행복으로 채워진 한란의 겨울 축제가 되었습니다 꽃들이 귀한 겨울에 한란이 꽃을 피워주니 거실안이 향기로 가득 어찌나 기쁘고 기분이 좋은지요 풀같이 생긴 난초를 키운다는 것은 오랜 인내심을 갖게합..
배란다 정원입니다 베란다는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된듯요 박쥐란도 새움이 나왔어요 이겨울에 봄이 된것처럼요 연산홍에 꽃망울도 많습니다 한낮에 베란다에 들어오는 햇살은 온실처럼 매우 따뜻하지요 다육 시골에서 10여일 김장겸 월동준비로 다녀왔더니 한란에 꽃이 피었습니다 물론 꽃대가 나온걸 보구갔지만요 자색꽃이 우아하고 청초하게 피었고 향기 또한 집안 가득 기분을 좋게 합니다 한란이 피어 향기도 좋은데요 공작선인장은 언제 꽃망울이 나와 꽃을 피웠는지요^^ 한란은 달콤한듯 진하지도 약하지도 않은듯 향기가 매우 좋습니다 영양도 소독도 하지않고 관리도 제대로 못했고 물만 주었을 뿐인데요... 가을을 보내고 추워지는 겨울에 꽃을 피워 그저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메리골드 이제서 피기 시작하면 어쩌누~~ 눈을 수북히 얹고 있었는데요 아무일 없듯이 활짝 웃어요 울타리 밖으로 얼굴을 보여주네요 눈이 내리고 추워도 온실에는 제라니움이 제일 많이 피어납니다 우리네 인생이 꽃이랍니다 /김홍성 들녘에 피어나는 꽃들만 꽃이 아니랍니다 보고싶어 흔들리고 그리워 흔들려 피어나는 우리네 초록빛 인생이 아름다운 한송이 꽃이 랍니다 가까이서 보려 애쓰지 마세요 꽃을 보듯이 마음으로 조금만 멀리서 바라봐 주세요 아름답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으며 흔들리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쑥갓같은 꽃 웃음으로 마음의 문을 여는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랍니다
안녕하세요 따끈한 차 즐기시며 잠시 쉬어가시길요! 골드메리는 추위에 강해서 기온이 떨어져도 피어있는 꽃은 싱그럽습니다 한낮은 따뜻해서 그런지 사마귀 쉼터가 됩니다 꽃을 따서 말리고 덖궈내면 차로 눈 건강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골드메리 잎도 싱싱한데 차로 사용할 수 있을까 .. 생각을 해 봅니다,^^ 특별히 눈 건강에 좋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고 꽃을 땄습니다 꽃차가 좋다고 매번 말리고 덖궈 놓구도 마시지 않는 꽃차들이 있습니다 메리골드는 조금만 준비를 할 겁니다 참고 자료 가격을 알아봅니다 로컬푸드 매장에서 35g 27.000원 입니다 생각보다 고가입니다 수고로움 때문이겠지요^^ 꽃을 따서 말립니다 생각보다 잘 마르지 않아 건조기에 살짝 넣어 봅니다 그 다음에 잘 덖궈야겠지요 차로 마시면 루테인 성분이 함유..
10월 초순 부터 꽃대가 올라왔어요 21일에 한 송이의 꽃망울이 피어나고 향기가 좋아서 탁자에 올려 놓았습니다 한송이의 꽃이지만 향기는 10송이에서 풍기는 것 같습니다^^ 24일에 드디어 두 송이 그리고 이어서 세 송이째 피었습니다 1967년에 천연기념물 191호로 지정 된 제주한란 소심이랍니다 귀한 란을 선물 받고 며칠은 좋아서 잠을 놓치기도 했었습니다^^ 올해도 귀한 동양란을 두분이나 잃었지요 제주한란 소심이 실하게 자라지 못해 늘 마음이 써지고 겨우 네촉인데 그 중에 새로 나온 새싹이 꽃대를 올렸습니다 기분이 좋은 것이 꽃대를 올려 주고도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요^^ 꽃을 키우는 이유가 이런 보상을 받는 것일까요~ 감동이고, 행복이고, 기쁨입니다 우리 집에 경사이고 가장 귀한 꽃인 만큼 사진을 이렇게..
1. 농사를 짓는 기쁨보다 꽃을 가꾸는 일을 하면서 시골살이 적응을 했지요 지금은 꽃들이 저절로 잘자라고 있답니다^^ 2. 온실안에 제라늄은 4계절 내내 항상 꽃이 핍니다 제라늄은 키우기도 쉽고 색채가 고와서 좋아하고 많이 키웁니다 3.우측에 하얀꽃 제라늄은 거의 지고 한송이가 보입니다 선인장들도 여름 내내 꽃을 피웠는데요 요즘은 휴식을 하네요^^ 온실 밖 다육이 보일러실 뒤 반그늘에 두었더니 튼실해졌습니다 맨드라미 씨도 심지 않았는데요 자연적으로 싹을 틔우고 이렇게 튼실하게 자라는 것이 신비롭습니다 바라만 보아도 풍요로워 웃음을 주는 맨드라미 생긴 모양이 어떻든 곱습니다 맨드라미 비를 맞고 윗 부분이 검게 썩기 시작해서 잘랐습니다 창고 안 그늘속에서 말리려구요 맨드라미 농사 잘 되었습니다^^ 가을비가 ..
겨울에 피어서 더욱 이뻤던 다육 리톱스 헤레이 리톱스는 꽃보기가 힘든데요 꽃을 보여줬어요 일년에 물을 몇번 주지 않아도 꽃을 피워요 신비스론 리톱스 다육종 입니다 복담의 화원 *********************** 다육이들이 꽃을 피울 때 아름다워요 키워보구 싶은 꽃을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이중에 5종은 키우고 있습니다 리톱스 8년을 함께 기쁨을 준다 올여름(2024년) 유난히도 무더워 물을 두달 동만 주지않았지요 너도 나도 꽃 한 복순(福潭) 앙증맞은 화분에서 기쁨을 피워낸다 바라보고 있는 나도 활짝 희망을 피웠다 너도 나도 꽃이다 우리는 사랑꽂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