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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2020년 11월6일 고운 단풍을 오래두고 보려고 탁자에 올렸습니다 아파트를 걷다가 빨갛게.. 노랗게 ..곱게 물든 단풍잎들을 하나씩 주웠어요 지나가시던 연세 있으신 할머님께서 한웅큼 주워 모은 내손을 바라보시며 뭐할라고 줏어요? 언뜻 대답을 한다는 것이 너무 이뻐서 초고추장에 무쳐서 먹어볼려구요...캬캬캭 물어보신 할머님께서도 깔깔까르르~ 복담이도 목청높여 깔깔깔~~~ 모처럼 크게 웃어보았습니다 그래..요래 ..모아 온 고운 잎들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대리석 엔틱탁자에 그림을 그려봅니다 지난달 11월6일 2020년 11월6일 부터 2021년 12월2일 일년을 두었어도 색이 조금 바래지고 빨간색이 거므스름 짙어졌을 뿐 이었습니다 ♣♣♣♣♣♣♣♣♣♣♣♣♣ ♣♣♣♣♣♣♣♣♣♣♣♣♣ ♣♣♣♣♣♣♣♣♣♣♣♣♣ ..
11월30일 비가 세차게 내리더니 날씨가 제법 쌀쌀하고 추워졌습니다 기온이 들쑥 날쑥 건강을 헤칠까 싶습니다 따뜻한 음식과 따끈한 물도 자주 드시면서 특별히 감기조심 하시구요 언제나 평안하신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2021년도 한달을 남겨 두었습니다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지나간 가을 우리들 곁에 있었던 일들은 멋진 추억으로 간직하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가끔은 나를 위해 가장 여유로운 시간도 만드시구요 동지섣달 긴긴밤 겨울이 다가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행복하시고 한해의 끝 자락은 늘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12월1일 복담 인사 첫눈이 온다구요/ 이정석 지난번 小雪에 초설이 많이 내렸지요 눈이 내릴때는 온세상을 하얗게 장식해 주니 낭만 가득 행복하지요 '첫눈이 ..
스므번째 절기 소설이 되면 첫 눈이 내리고 땅이 얼기 시작한다더니요 낮부터 오락가락 눈이 내리다 진눈이 내리더니 늦은 밤에는 함박눈이 펄펄 소금을 가지러 나왔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첫 눈이 이렇게 많이 내릴 줄 몰랐습니다 불을 켜고 사진을 몇장 담습니다 밤에 이렇게 펑펑 쏟아 내리는 첫 눈을 바라보니 마음이 동심처럼 설레입니다 첫눈맞이 손님을 잘 대접해 보았습니다 나무마다 눈꽃송이 이쁘기도 하네요 미세먼지 날리던 날들이었는데요 깨끗한 하얀 눈 그리고 첫 눈 앞산에 나무들도 모두 눈꽃송이가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남편이 가을에 이쁘게 다듬어 준 향나무에는 각각의 맞춤형 하얀 모자를 제대로 쓰고 있습니다 보름달을 맞이했던 앞산 1 2 3 좌측은 복담이 자주 오르는 뒷산입니다 철세들이 날아가네요 낮보다 밤에 더 많..
김장을 하려고 시골길을 달려 오는데 뿌연 하늘에 햇님이 배시시 도착하지 마자 집 뒷산 능선으로 올라갔어요 역시나 시골 산속에도 연기가 가득찬 듯 햇님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을 넣으려도 온통 뿌연 연기가 가득한 미세먼지로 햇님이 보이지 않았어요 답답해서 줌인을 해서 보았습니다 구름이 지나면서 햇님을 가립니다 구름에 가려진 햇님이 마치 불속에 들어간 듯 합니다 구름에서 나온 햇님 남겨두고 능선을 내려옵니다 앞집과 우리집 지붕만 보입니다 앞산도 나무불을 잘 지피는 앞집 어르신이 불을 지피는 연기처럼 보입니다 온통 뿌연 하늘 바라보다 우리집 정원에 빨간 단풍을 바라보니 눈이 정화 되는듯 합니다 캄캄한 밤이 되자 앞산에 보름달이 환하게 비춥니다 뿌연 하늘이었던 한낮보다 캄캄한 밤 하늘이 더 좋아보입니다 미세먼..
친구들이라도 우중충한 옷 입으면 복담은 사진을 절대로 찍지않습니다 ^^ 공지를 했더니 화사하게 입고 왔어요, 캬캬캬~~ 산속은 써늘하고 추웠습니다 10월 추위에도 얼음이 살짝 얼었어요 놀랬습니다 물이 얼어서 고드름이 되었어요 둘이서 가위를 냈니..? 복담은 주먹을 낼거다 ㅋ~ㅎ~ㅎ ↑위에 사진들은 동양의 알프스 월악산 영봉을 오르는 풍경입니다 여서서 부터는 일박을 할 월악팬션입니다 팬션에 도착하고 저녁 식사 시간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월악산 여행기 살아가면서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 될 때 "두려워하지 말고 잘 놀고 잘 먹는다 그리고 잠도 잘 자야한다" 라고 마음 다잡고 있으려니요... 월악산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무섭도록 유속이 빠른 속도로 급류를 타고 내려가는 모습을 바라보니 덜컥 겁이나..
가을처럼 아름다운 인생이고 싶다 가을처럼 인생을 살고 싶다 가을처럼 아름다운 인생이고 싶다. 한겨울 꽁꽁 얼어붙은 황량한 대지를 뚫고 갸날픈 새싹을 힘들게 내밀던 이른 봄 불타는 가믐, 모진 비바람 속에서. 쓰러질듯, 쓰러질듯 하면서도 아름다운 꽃을 곱게 간직한 한 여름 이제 풍요롭게 사랑의 열매를 온누리에 아낌없이 나누어 주고 마지막 남은 한잎 잎새까지 황홀하게 아름다운 단풍으로 곱게 물들이고 쓸쓸이 낙옆으로 사라져 가야하는 가을 머지않아 앙상한 가지만 남은채 외로이 한겨울을 떨고 있겠지... 우리의 인생도 이 가을처럼 마지막 가는길에 아낌없이 모든것을 나누어 주고 인생의 황혼을 가을 단풍처럼 아름답게 물들이고 낙옆처럼 사라져 갈 수만 있다면... 가을처럼 풍요로운 인생이고 싶다 가을처럼 아름답게 저물..
조롱박에 담아 드시는 샘물 약수 겨울(입동)이 되면 냉기가 사라지고 따뜻하지는 않지만 샘물은 마시기 좋습니다 건강 에너지가 되겠지요 천천히 드시면서 잠시 쉬어가시기 바랍니다 샘물 한줌에 온몸에 생기를 올려줍니다 찬란한 아침 햇살 디딤돌 위에 내려앉은 고운 단풍잎 가을 찬서리에 꿀 담은 사과 아으~~ 새콤 달콤 맛이 매우 좋습니다 샘물같은 하루 어둔 밤 지나고 밝은 아침이 오려네 어제는 그랬지만 오늘은 다르겠지 촘촘히 내려 앉은 고운 나무잎들 졸졸 흐르는 샘물 한줌에 목마름을 해소하고 밝아오는 하루 삶에 오롯이 마음을 내리네 2021 11/14,福潭 J에게 /이선희 가을이 지나고 겨울 문턱을 넘고 낭만의 계절 11월 중순 이즈음이면 제이에게 노래가 유난히 생각납니다 따라 부르기가 어려운 노래임에도 친구중에..
사랑을 드립니다 '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사랑을 추천하는데 사랑은 불꽃을 튀기니까요 사랑이 충만한 하루 되세요^*^ " 이글은 오션닥 님께서 추위를 이기라고 주신 말씀입니다 해미읍성 안에 단풍이 빨갛게 물들이고 낙엽이 된 담장 아래서 마냥 즐겨본 날 복담은 단풍 사랑에 푹~~ 빠졌어요 해미읍성 이제껏 단풍을 보아왔지만요 이렇게 선홍빛 고운 단풍은 처음 봅니다 단풍카펫에 털썩 주저앉아 껴안아도 보구여~~ 날려도 보구요~~ 감싸도 보았구요~~ 향기도 느껴 보았구요~~ 이렇게 좋을까 싶어요 빨갛게 태우고 있는 단풍과 함께 하늘로~~ 날으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서동요 테마공원에서~ 끼리끼리 모인 여고 친구들과 특히 용감한 여숙 친구는 아직도 직장 출근 중 부산에서 와줘서 고마웠습니다. **************..
가을과 함께 즐겁게 나누었던 날들이었습니다 무지개빛 찬란한 고운 채색으로 기쁨을 주고 이제는 서서히 떠나는 나날들입니다 가을 비와 함께 잎을 모두 내려놓았어요 오색 찬란했던 색동의 고운 단풍이 세찬 비바람에 하나 둘 잎새를 떨어트리니 찬기운이 감돌고 겨울 준비를 하라네요 비가 그치면 겨울에게 넘겨주고 가을은 조용히 떠날 준비를 하겠지요 한달 내내 색동옷 황금빛으로 물들인 고운 단풍 감상하며 행복했던 날들이었습니다 고 운 글 쓰 세 요 떠나는 가을 서서히 다가오던 가을은 넉넉하고 풍요롭고 하루하루 변화속에 들녘과 산에는 노랑 주황 빨강 요술을 보여 주고 먹먹한 마음에 화사한 그림으로 위로를 주고 기쁨을 주었고 설레임으로 가을 살이를 행복하게 물들여 주었어요 변화하는 자연과 함께 모두 내려놓고 떠나는 풍경은..
이 가을이 아름답고 행복한 것은 함께 소통하며 안부를 전해주는 블친님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10월 5일,복담 인사 아침 햇살에 거실창 앞에 고운 단풍들이 보입니다 고왔던 잎들이 낙엽되어 많이 떨어졌어요 창밖을 바라보면서 눈맞춤 하고 오늘도 고운 잎들과 기쁨 나누며 즐거운 하룻길 걸어야겠습니다 다른 잎들은 모두 지고 없는데 철 없는 명자꽃 때도 모르고 곱게도 피었어요 날씨가 추워질텐데 어이할꺼나~~ 나무 위에서 아래까지 각가지 고운색 물감으로 수채화를 그렸네요 같은 나무입니다 가지 하나는 빨갛게 물들이고 한 가지는 푸르네요 가을 햇살에 붉게 물들이던 화살나무 잎 낙엽이 되어 떨어진 잎들은 강한 햇살에 하얗게 변색이 되었습니다 나 그대에게 고운 향기가 되리라 .../이해인 초승달이 노니는 호수로 사랑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