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가을 장마비에 낭만을 담으며, (동양의 알프스 월악산 여행기) 본문
친구들이라도 우중충한 옷 입으면
복담은 사진을 절대로 찍지않습니다 ^^
공지를 했더니 화사하게 입고 왔어요, 캬캬캬~~
산속은 써늘하고 추웠습니다
10월 추위에도 얼음이 살짝 얼었어요
놀랬습니다
물이 얼어서 고드름이 되었어요
둘이서 가위를 냈니..?
복담은 주먹을 낼거다 ㅋ~ㅎ~ㅎ
↑위에 사진들은
동양의 알프스 월악산 영봉을 오르는 풍경입니다
여서서 부터는 일박을 할 월악팬션입니다
팬션에 도착하고 저녁 식사 시간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월악산 여행기
살아가면서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 될 때
"두려워하지 말고
잘 놀고 잘 먹는다
그리고 잠도 잘 자야한다"
라고 마음 다잡고 있으려니요...
월악산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무섭도록 유속이 빠른 속도로
급류를 타고 내려가는 모습을 바라보니 덜컥 겁이나던걸요...
오늘 밤에 편션에서 짐을 챙기는 것은 아닐까....라구요~^^
마음을 가다듬고 아아으잉~ 모든 잡생각을 곱게 접어두고,
흩어진 낙엽을 사진에 담으면서...
오늘같은 날에는 더없이 멋진 추억이 될거라고 생각하며
아름다운 단풍들을 모아 모아 추억을 엮어 담았습니다
생각이 기도가 되었습니다
잘 먹고
잘 놀고
잘 쉬고
장마비처럼 쏟아내린 멋진 가을날
아름다운 월악산의 찬란한 오색 고운 단풍
감사의 마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했음에
무탈하게 월악산 여행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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