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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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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공간

소설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복담이 2021. 11. 24. 05:04

스므번째 절기 소설이 되면

첫 눈이 내리고 땅이 얼기 시작한다더니요

 

낮부터 오락가락 눈이 내리다 진눈이 내리더니

늦은 밤에는 함박눈이 펄펄

소금을 가지러 나왔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첫 눈이 이렇게 많이 내릴 줄 몰랐습니다

불을 켜고 사진을  몇장 담습니다

 

밤에 이렇게 펑펑 쏟아 내리는 첫 눈을

바라보니 마음이 동심처럼 설레입니다

 

 

 

첫눈맞이 손님을 잘 대접해 보았습니다

 

나무마다 눈꽃송이 이쁘기도 하네요

 

 

 

 

미세먼지 날리던 날들이었는데요

깨끗한 하얀 눈 그리고 첫 눈

앞산에 나무들도 모두

눈꽃송이가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남편이 가을에 이쁘게 다듬어 준 향나무에는 

각각의 맞춤형 하얀 모자를 제대로 쓰고 있습니다

 

보름달을 맞이했던

앞산 1

 

2

3

좌측은 복담이 자주 오르는 뒷산입니다

 

 

 

 

철세들이 날아가네요

낮보다 밤에 더 많은 철새들이 지나다닙니다

 

 

 

소나무 속에 붉게 물든 단풍나무

 

 

 

깨끗한 첫 눈을 맞고

내려앉은 단풍잎들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눈을 밟고 즐겁게 걷다 보니

손과 귀가 시려와요~^^

점점 찬바람과 추위가

옷깃 안으로 들겠지요

옷 따습게 입으시고

건강하신 활기찬 나날

이어가시길 소망합니다.

11월24일 복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