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쉼터공간 (233)
복담
소나기 세차례 내리고 흐림이더니 해질무렵 앞산에 걸쳐진 햇살이 반짝 반짝 고와서 담아보았습니다 초저녁 무심코 밖에 나왔다가 공기가 맑은 시골 밤하늘에 달빛이 둥굴고 훤해서요 사진으로 표현 하고 싶어서 짤깍! 그런데 주변이 캄캄하고 어두워요~ 정원 소나무 옆 등불을 켜 놓으니 조금 밝아요 시골의 밤은 해가 지면 칠흑같은 어두움이죠~ 이렇게 캄캄한 시골 동네 달랑 세집 바로 앞집과 1000m 거리에 윗집 그래도 밖에 나오면 조금 무서워요 보름달 뜨는 날 즈음은 달빛이 유난히 밝고 훤해서 기분이 좋아요 마음이 바빠서 둥근 달님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답답했습니다 어느새 손등에 모기가~^^ 밤에 밖에 나오면 모기들이 매우 좋아해요 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더니 ~~~ 구름이 몰려오는 속도가 사진 한 번 누르는 속도보..
달콤한 향기가 가득한 칡꽃을 따서 꽃차와 효소를 만들 준비를 합니다 칡꽃도 가뭄 때문에 몸살을 하네요 꽃을 따느라 힘을 썼습니다 ^^ 칡꽃을 말려서 꽃차를 합니다 가물어서 그런지 꽃이 피기도 전에 말라서 떨어지는 것이 많았습니다 에플민트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에 나비가 쉬어가고 있어요 초석잠 키는 매우 크지만 꽃은 어쩜!! 이렇게 작은지요 옹기 위에 꽃화분을 옹기종기 올려 놓았어요 장항아리 용도보다 꽃받침 용으로 활용하지만요 큰 장독에는 된장,간장,고추장이 들어 있습니다 두 송이의 수박꽃이랍니다 6월부터 8월 요즘에도 피고 지고 반복하는 정겨운 채송화꽃입니다 매일 물 관리도 했지만요 비를 맞고난 후 싱싱해진 대파 다른 토마토는 여름 무더위에 모두 사그러 들었지만요 줄장미 아래에 심은 대추토마토는 물 관..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까운 친구지만 2년만에 동창 친구와 만나서 동해안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사실은 부산에 1년 전에 예약을 하고 여러가지 상황이 좋지않아 취소하고 동해로 갔었습니다 심곡바다부채길 가던 중 망상해수욕장 근처 횟집 회를 좋아한다고 자연산 횟집 안내 해 준 친구 여행 첫날에 중식은 잘 먹어야 즐거운 여행이 된다고 횡성에서 유명한 한우집에서 맛나게 식사한 후 정동진으로 출발 정동진, 삼척 동해 여행을 함께 다녀온 후 50여일이 지났어요 요즘 옥수수 철이 지나 간다고 강원도 찰옥수수를 보내 준 친구 친구는 강원도 대명에서 사업을 합니다 본인이 사는 곳에 옥수수가 많다고 쉽게 친구에게 보내 주겠는지요 동창 친구지만요... 진심 따뜻한 마음을 가진 친구가 있어 이렇게 자랑삼아 고마운 마음에 포스팅을 ..
새벽 5시가 되어 매미와 새들의 노래 그리고 더위에 잠이 깨어 적채로 물김치를 담아봅니다 간단하지요 적채 1통(3,900월) 무 1개(1,000원) 당근 3개(2,200원) 사과,양파,생강,마늘 그리고 청양 (매운) 풋고추를 갈아 넣었어요 정수물에(풀국을 쑤어 넣으면 부드러워집니다) 천일염 소금에 매실효소 조금 식탁에 하루동안 두고 익히면서 간을 더합니다 저만의 적채김치 요리는 못하지만요 잘 숙성한 후 국수,냉면을 곁들이면 정말 입맛을 돋우더군요. 적채의 효능은 다양하고 많지만요 저는 눈 건강에 효능이 있다고 해서 안구건조증 ,안구피로 해소 꾸준히 적채를 섭취하면 각종 안구질환 예방 효과가 크다고 해서 만들기도 쉬워 뚝딱 만든답니다. 한달전에 담궈 놓은 적채물김치 완전 보랏빛입니다 '적채물김치가' 잘 숙..
♡보약같은 먹거리♡ ○ 사과는 내 몸에 사과하면서 먹어라! ※유럽 속담에서 *하루에 사과를 한 개씩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 *사과와 친하면 의사와 멀어진다. ○ 배는 내 배의 정화와 해독을 위하여 먹어라! *식중독 걸렸을 때는 배를 깍아 먹으면 해독이 된다. ○ 토마토는 토하도록 많이 먹어라! ※유럽 속담에서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 ○ 대추는 보는 대로 뺏어서라도 먹어라! ※우리 속담에 *대추를 보고도 안 먹으면 늙는다. *양반은 대추 한 개가 아침 해장이다. ○ 감자는 감사하면서 밥처럼 먹어라! *감자는 알카리 식품이다. *비타민C 성분이 풍부 *철분이 풍부 ○ 소금은 소근 소근 착실히 천일염으로 먹어라 ! *적당한 소금은 심장마비 예방 *소금은 피의 방부제이다. *소와..
모시를 보관하고 몇십년이 되었는지요.. 남아있는 것을 햇빛에 말리고 그동안 입었던 모시옷들을 손으로 세탁하고 푸새를 하며 정리를 해봅니다 *푸새하다 : 풀을 먹여 빳빳하게 하다(한국어 사전 참고) 여섯폭의 옥색 치마가 작아져서 허리를 늘렸습니다 손바느질을 오랫만에 해보니 비뚤비뚤 곱지는 않지만요.. 몸에 제대로 맞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배워본적은 없지만 딸 부잣집 맏딸이다 보니 어머니 하시던 모습 어깨 너머로 본것이 공부가 되었나 봅니다 ㅎ~ㅎ 속치마 믿단에 세모시로 대어보니 시원해 보여 좋습니다 저고리도 작아서 고리를 옮기다 보니 자국이 남아 있어서 동그란 꽃모양으로~~ 손바느질을 하다 보니 뿌듯합니다 덜렁맞은 '복담' 바느질을 하다니요.. 완성품 바라보니 신퉁방퉁해요~^^ 풀을 하고 관리하는 것이 힘..
박목월 선생님의 자제이신 국문학박사 박동규시인 시비앞에서 약초를 캔다고 앞치마를 두루고 ㅎ~ㅎ 에구머니~ 이복장으로 만리포 해수욕장으로 룰루랄라~~ 초석잠 캐기 신덕마을 회관 닭이 알을 품고 있는 것을 오랫만에 봅니다 약초보람 님께서 운영하시는 성덕농원 주변에 흐르는 물은 일급수 였습니다 약초캐기 체험 후 만리포 해변 '모항항'으로 약초보람님께서 많은 사람들을 보내주신 덕분 해물 상점의 사장님께서 특별히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자연산 홍합을 넉넉하게 많이 넣어주신 사장님 덕분 정말 잘 먹었습니다. 갑오징어가 살도 두텁고 달콤한 맛이 식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1마리당 만원 약초보람님께! 5년이란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은 고마운 분이 계시어 포스팅을 했습니다 충남 대천 만리포까지 안내해 주시고 약초를 캐..
삼척 솔비치가 보이는 삼척해변 삼척해변길에서 만남 생각보다 조용한 분위기 해상케이블카 가족들이 많아보였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니 보트놀이가 즐거워보입니다 삼척의 나폴리라고 하던걸요 바람에 모자가 날아갈까... 하룻길이 이쉬운 삼척 그렇지만 건강을 위해서 사람들이 없는 곳 찾아서 필요한 장소만 다녔습니다 만약에 기회가 된다면 삼척에서 숙박을 하면서 삼일을 ^^,더 머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