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도 가을이 오고 있어요

달콤한 향기가 가득한 칡꽃을 따서

꽃차와 효소를 만들 준비를 합니다

 

칡꽃도 가뭄 때문에 몸살을 하네요

 

 

꽃을 따느라 힘을 썼습니다 ^^

 

 

칡꽃을 말려서 꽃차를 합니다

 

가물어서 그런지 꽃이 피기도 전에

말라서 떨어지는 것이 많았습니다

 

에플민트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에

나비가 쉬어가고 있어요

 

 

 

초석잠 키는 매우 크지만 꽃은 어쩜!! 이렇게 작은지요

 

 

옹기 위에 꽃화분을

옹기종기 올려 놓았어요

 

장항아리 용도보다 꽃받침 용으로 활용하지만요

큰 장독에는 된장,간장,고추장이 들어 있습니다

 

두 송이의 수박꽃이랍니다

 

6월부터  8월 요즘에도

피고 지고 반복하는

정겨운 채송화꽃입니다

 

 

 

매일 물 관리도 했지만요

비를 맞고난 후 싱싱해진 대파

 

 

다른 토마토는

여름 무더위에 모두 사그러 들었지만요

줄장미 아래에 심은 대추토마토는

물 관리를 열심히 해서 그런지 제철을 만난 듯 

비를 맞은 후 싱싱하게 보입니다

대추처럼 생긴대로 맛도 매우 좋습니다

 

 

비가 조금 내려 아직은 마른땅이더군요

양파처럼 둥근 뿌리에 흙을 더 올려주고

꽃대를 올리는 상사화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가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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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낮은 여름 끝자락의

더위가 남아 있지만요

해가지고  저녁부터는 완전 다르게

산들산들 갈바람에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됩니다

산속 나무로 둘러싸인 시골 마을은

창문을 닫고 등이 따뜻하게 하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 답니다^^

환절기가 다가오는 계절

사랑의 가을에는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날마다 평안하시길 소망합니다.

8월20일 복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