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친구와 옥수수 본문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까운 친구지만
2년만에 동창 친구와 만나서
동해안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사실은 부산에 1년 전에 예약을 하고
여러가지 상황이 좋지않아
취소하고 동해로 갔었습니다
심곡바다부채길 가던 중
망상해수욕장 근처 횟집
회를 좋아한다고
자연산 횟집 안내 해 준 친구
여행 첫날에 중식은 잘 먹어야
즐거운 여행이 된다고
횡성에서 유명한 한우집에서
맛나게 식사한 후
정동진으로 출발
정동진, 삼척 동해 여행을
함께 다녀온 후
50여일이 지났어요
요즘 옥수수 철이 지나 간다고
강원도 찰옥수수를 보내 준 친구
친구는 강원도 대명에서 사업을 합니다
본인이 사는 곳에 옥수수가 많다고
쉽게 친구에게 보내 주겠는지요
동창 친구지만요...
진심 따뜻한 마음을 가진 친구가 있어
이렇게 자랑삼아
고마운 마음에 포스팅을 했습니다
올해 대명에 확진자가 다녀간 후
옥수수 농사를 지으신 경비 아저씨께서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판매를 못하시고
많은 옥수수를 쪄서 냉동해서 보관하셨다고
고향 찰옥수니까 맛을 보라고
친구가 사서 택배로 보내줬답니다
정동진 썬쿠르즈 9층 라운지
삼척 해상케이블카
썬쿠르즈호텔 전경
냉동 되어 받은 옥수수에서
구수한 고향 향기가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얼룩이 옥수수가
하얀찰옥수수 보다
더 맛이 좋을 거 같아
얼룩이찰옥수수를 받았습니다
친구라도 이렇게 생각해 주는
소중한 친구가 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2021년 8월13일 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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