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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안녕하세요 아름답고 멋진 가을 잦은 비 소식에 외출도 못하고 하루가 소중한 시간이기에 가을 향기를 느끼며 즐겨 볼려고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잠시 머무시는 동안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시월에 반갑지 않은 잦은 빗방울이 휑한 바람과 찬기운을 내려놓고 갔어요 오늘은 투터운 옷을 입어도 덥다라기 보다 따듯해서 좋았습니다 갑작스런 기온 변화로 건강을 염려하게 됩니다 이러다 휙~ 멋진 가을이 지나치지는 않겠지만요 별스러운 날씨임은 분명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더욱 보람되고 활기찬 시월의 아름다운 가을 평안을 소망합니다. 10월12일 복담의 인사
들깨 농사는 처음입니다 앞집 어르신이 들깨모종을 주시는 덕분에 심는 방법까지 전수받아 심었는데 가뭄에 말라서 들깨가 안될 줄 알았는데요 가을이 되자 비교적 잘 자랐습니다 들깨가 제법 크고 잘 자라서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좋습니다 들깨밭만 들어가도 고소한 들깨 향기가 머리를 맑게 해 주는 듯 합니다 깻잎을 즐겨 먹기에 들깨를 베기전에 깻잎을 땄습니다 깻잎을 딴 들깨는 꽃가위로 잘라서 마르도록 펼쳐놓았지요 그래야 깨가 잘 털어진답니다 비닐을 바닥에 깔고 들깨가 마르도록 펼쳐놓았습니다 들깨는 세 번을 털어내야 한답니다 비가 내려 들깨가 비를 맞을까 덮어 놓았지요 마른 들깨를 우선 털었보았습니다 비교적 들깨알이 굵고 잘 되어서 처음 들깨 농사는 풍년같습니다 뿌듯하고 기분 좋아요 들깨를 말린 후 키에 알곡만 고르..
1. 농사를 짓는 기쁨보다 꽃을 가꾸는 일을 하면서 시골살이 적응을 했지요 지금은 꽃들이 저절로 잘자라고 있답니다^^ 2. 온실안에 제라늄은 4계절 내내 항상 꽃이 핍니다 제라늄은 키우기도 쉽고 색채가 고와서 좋아하고 많이 키웁니다 3.우측에 하얀꽃 제라늄은 거의 지고 한송이가 보입니다 선인장들도 여름 내내 꽃을 피웠는데요 요즘은 휴식을 하네요^^ 온실 밖 다육이 보일러실 뒤 반그늘에 두었더니 튼실해졌습니다 맨드라미 씨도 심지 않았는데요 자연적으로 싹을 틔우고 이렇게 튼실하게 자라는 것이 신비롭습니다 바라만 보아도 풍요로워 웃음을 주는 맨드라미 생긴 모양이 어떻든 곱습니다 맨드라미 비를 맞고 윗 부분이 검게 썩기 시작해서 잘랐습니다 창고 안 그늘속에서 말리려구요 맨드라미 농사 잘 되었습니다^^ 가을비가 ..
가을에 수확하는 넝쿨강낭콩을 유년시절부터 즐겨 먹어서 올해는 심어보았습니다 심으면 쉽게 수확하는 줄 알았는데요 익은 콩을 때를 맞추어 잘 따지 않으면 썩어가기 시작해서 자주 넝쿨을 살피며 강낭콩을 관찰하며 따야겠더군요 넝쿨강낭콩꽃 넝쿨강낭콩에 참외도 함께 줄을 타고 주렁주렁 달렸던 여름 날 담아놓은 사진 넝쿨강낭콩 강원도 춘천에서 해마다 구입을 했는데 가격이 높더라구요 올해는 심어보았습니다 넝쿨강낭콩 농사가 쉬운 줄 알았습니다 가을에 수확할 때 한꺼번에 콩을 따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껍질이 노랗게 익은 콩을 하루 하루 따야 되겠더군요 비가 내리면 껍질이 썩고 곰팡이가 나더랍니다 바로 따면 그래도 먹거리로 사용 되지만 며칠을 지나면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더군요 껍질이 이렇게 노란빛이 될 때 가장 잘 여문..
김장배추가 잘 자라서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고 뿌듯했어요 비가 내린 후 훌쩍 커 가는 배추 삼일동안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니 벌레가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배추벌레, 달팽이, 메뚜기, 여치...등 같이 먹구 살자고 했는데요... 벌레가 먹은 것을 뽑고 벌레먹은 겉잎을 다듬어 얼갈이를 뽑아 김치를 담았어요 상추는 풀과 함께 자라도 벌레가 먹지 않더군요 비름나물이 많이 나와서 기다리는 중 풀이 더 커지네요~^^ 소금을 물에 녹여서 살짝 절였어요 잎사귀가 절여졌을 때 물로 소금물을 씻고 바구니에 바친 후 바로 김치를 담궜습니다 먹어보니 맛이 좋아요 그래서 벌레들이 먼저 먹었나 봅니다 1990년대 김치그릇 버리지 않았더니 사용할 수 있네요^^ 어두워지자 김치를 속성으로 담그려고 고추가루 새우젓 마늘을 넣고 먼저 ..
한달 전 8월21일 이렇게 포도송이처럼 풍성했던 다래들이 익어가면서 9월부터는 떨어지기 시작하더니요 9월내내 잎도 누렇게 변하면서 다래도 익어갑니다 추석을 지낸 후 잎사귀도 ,열매도 많이 내려앉았습니다 떨어진 다래를 주워 먹으면 달콤한 맛이 좋습니다 비둘기도, 산까치도 이른 아침부터 땅으로 떨어진 달콤한 다래만 떼로 몰려와서 주워먹습니다 공사 끝에 해야 할 뒷마무리가 아직 덜 정리 되었고 힘이들어 올해는 건너뛸까 싶었는데요, 하루 하루 떨어지는 양이 많아지고 떼로 몰려드는 산까치, 산비둘기 달려드는 모습이 밉고 밟히는 다래들이 많아 다래효소를 담기로 결정하고 시간을 내서 주일 내내 남편이 사다리를 오르락 거리며 가지치기도 하면서 다래를 땄습니다 다래 따기가 쉽지도 않구요 가지치기 하면서 다듬어 주고 정리..
취나물꽃 봄에 나물을 뜯지않고 그대로 두었더니 꽃동산이 되었습니다 컨테이너 높이 만큼 키가 큽니다 가을 햇살에 더욱 곱게 피는 금송화 자주색깻잎 향기가 좋아요 앞집 비닐 하우스 창고 지붕에 검은고양이 네로가 낮잠을 즐깁니다 처음보는 일이라 놀랬는데요 고양이는 여유롭습니다 고구마 농사를 처음 짓고 힘들어도 수확의 기쁨이 있기에 농사를 하게 된다고 뿌듯해 하는 남편 고구마 농사는 잘 되었어요 굼뱅이가 먹은 것이 있어서 상품가치는 없겠지만요 그래도 맛은 최고일 것 같습니다 땅콩도 조금 심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는 많이 열렸어요 늦게 캐서 그런지 비가 내려서 그런지요 썩고 싹이 났더군요 캐내는 시기를 잘 맞추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추석명절을 지낸 후 수도 파이프에서 누수가 되어 온 집안 살림을 다 꺼내고..
인주공단에서 바라 본 서해대교 갯벌 바닥이 드러난 바닷가 해풍에 유홍초가 많이 피었더군요 해풍에 노랗게 익어가는 은행 가던 발걸음 멈추고 잠시 쉬었다 가라네요... 아산시청에서 관리하는 공원 꽃무릇이 피어있더군요 바닷물이 시원하게 빠져나간 갯벌의 풍경 그물망대만 덩그러니 보이더군요 한낮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우측에도 두 사람 갯벌에 갈매기 한마리 찾아 보셔요^^ 바닷길이 궁금해서 잠시 인주공단 길을 산책했어요 마음으로는 높고 푸른 하늘,구름 넣고 싶었는데요 솜씨가 부족 얼굴만 ... 바람에 모자가 날아갈듯 바람이 매우 세차게 불어오네요 시원하기 보다 ..오싹 춥기도 했습니다^^ 무궁화꽃이 달랑 한 송이 바람에 춤을 추듯합니다 해당화는 두 송이 구름이 둥실둥실 바람은 쏴아~~~ 갯벌은 속살을..
송편 추석날 대표적인 명절 음식으로 송편을 만들어 먹는데 송편을 먹는 이유와 송편의 모양이 반달 모양인 이유 송편은 한자로 하면 소나무 송 松 , 떡병 餠 이라고 해서 송병이라고 합니다. 발음을 고쳐 말해서 송편이라고 불리는데 솔잎을 넣은 떡이라고 하고 의미로는 차례상과 달에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우선 송편은 한해 농사한 곡식들을 잘 수확할 수 있도록 조상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는 마음과 새로운 한해 농사가 잘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뜻인데 반달 모양인 이유는 송편을 올려 반달이 보름달로 변하는 것과 같이 풍성하게 곡식들을 수확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석때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기도 하는데 이것은 달을 소생의 상징 생명력의 상징물로 여기는 믿음으로 기원하면서 소..
1.추석(秋夕)의 어원(語源) 추석은 우리나라 4대명절의 하나로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 한다. 한가위의 한은 '하다'의 관형사형이고, 가위란 ‘가운데’라는 뜻이다. ‘가운데’는 ‘갑다’의 어간 ‘갑’과 관형사형 어미 ‘‘’과 ‘’의 결합으로 이루어졌는데 변화하는 과정에서 ‘가’가 되고, 그걸 음차표기하면서 ‘가배(嘉俳)’라는 말이만들어진다. 그리고, ‘가’는 다시 ‘가위’로 변형되어 ‘한가위’가 된다. 지금도 신라의 고토(故土)인 영남지방에서는 '가운데'를 '가분데'라 하며, '가위'를 '가부', '가윗날'을 '가붓날'이라고 한다. 또 8월 초하루에서 보름께까지 부는 바람을 "8월 가부새 바람 분다."라고 한다. 이로써 미루어 볼 때 가뷔·가부는 뒷날 가위로 속전(俗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