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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ㅎㅎㅎ 우리는 빨간 코트의 다섯자매 본문

몽골,(러)브리아트

ㅎㅎㅎ 우리는 빨간 코트의 다섯자매

복담이 2014. 9. 29. 16:52

 

 

    며칠동안 해주는 기름진 음식에 더부륵한 몸을 이끌고

    둘째가  준비해준 빨간 양털 코트를 단체로 입고

    바이칼호수 주변에 산책을 나왔어요.

    생각보다 8월중순임에도  저녁은 매우 바람도 세고 추워집니다.

    머리카락도,모자,마후라도 바람에 이리저리 이름도 없는 춤을 춥니다.ㅎㅎ

    물론 서로서로의 모습들과,

    동생들의 망가지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 절로 빵! 빵!터집니다.

 

 

 

 

 

 

아으으~~ 행복합니다!

지금 밟고있는 이 초원이 다 내것 같아욤!

 

 

동생들을 흔들어 놓았어요!키킥~

스마트폰으로는 어설픈 내 기술!~~ㅠㅠ

 

 

 

 

 

 

 

우리 셋째 걱정하지 말거래이!ㅎㅎ

훨훨 바람따라 날아갈련다!

훨훨훨 ~~

 

 

 

아이구 ~~몸이 무거워 날지못하겠당!

 그네라도 타고 멀리 날아볼까나!

 

발판이 좁아  무서워서 일어서지는 못하더라도 영차영차~~

 

 

 

바이칼호수에 세찬 바람속에서  반짝 비추는 저녁 햇살이

어찌나 크던지여~~

우아아! 바로 쳐다볼 수 없이 눈이 부십니다.

 

 

 

 

 

 

하얗고 부드러운 모래가 정말 아름답고 눈이부시고 이쁩니다.

 

고기잡는 어부도 보이구요,

호수라기보다 바다같은 느낌이들었어요~

바람결에 춤추는 내 모자와 마후라,

일렁이는 바이칼호수 물결과

내귀에 들리는 자연 음악이 조화를 이루어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마음으로는 춤을 추고있습니다.ㅎ~

아으으~~아으아아!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

 

지금 복담이가 어떤 마음이 들고있는지여...

눈치채시진 않으셨나요?^^

 

 

삼여일을 살펴보니

저녁 어스름  해가질무렵 이 시간이되면

 배에 물고기를 가득싣고 모이십니다.

고기를 낚는 어부들을 사진에 넣으면 싫어하셔서

얼릉~분위기 파악하고 호수와,배와, 어부가 나오도록   

우뚝 서서 사진을 넣습니다.

 

 

아으~~ 한여름 8월이지만,

 바람도 무척 세차고 춥습니다.

 

사진을 제대로 넣을 수 없이 흔들려요~ㅎㅎㅎ

 

 

 

 

 

 

 

 

 

 

 

 

 

바람이 세차서 모자가 벌떡 섰슴당! 하하하하하~~

 

 

 

 

 

 

 

 

 

 

 

 

 

 

 

 

 

 

 

 

 

'오믈'이란 연어과에 속하는 맛있는 고기를 잡는 어부들의 자동차가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