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바이칼 호숫가 주변에 자작나무 숲과, 잣나무 숲 캠핑장 산책 본문
자작나무를 안고보니 덥던 열기가 삭혀지는듯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ㅎ~
어느 누가 자작 나무잎으로 옷을 해 입었는가 봐욤!^^
에이구~~ 투구같이 생긴 버섯이
글쎄 2차대전 전쟁 후 버려진 것은 아닐텐데요...
안녕?
귀요미 버섯도 있어요!
부러진 자작나무에 솔방울 관이 씌여져있네요.뭔 의식인지여?
저두 솔방울을 주워다 올려놓았습니다.
다음에는 이 숲속에서 부러지는 아픔없이 오래동안 잘 살아가세요!
앞에 보이는 것이 잣송이입니다.
요긴 가운데에 잣송이가 있어요.
꼭! 솔방울 크기입니다.ㅎㅎ
무척 고소한 맛이 들더군요.^^
잣송이가 정말 귀엽지요.
다람쥐가 먹다 버린 잣송이
다람쥐를 보았습니다.
줄무늬가 있는 우리나라 토종 다람쥐와 같았습니다.
크기는 비슷한데여, 길이가 조금 길어보였습니다.
솔방울과 잣송이가 구분이 되죠!
복담이가 다람쥐처럼 모은 잣송이입니다.^^
바이칼 호수 주변에는 먹거리도 풍요롭고
모든것이 한가롭고, 여유롭고, 풍요를 주는듯한 느낌이들었습니다.
아마도 가을이 시작 된 것 같았습니다.
날짜는 우리나라에서 한 여름 8월15일이거든요.
누렇게 여문 잣알을 따 봅니다.
약간 끈적이지만 참을 만 했어요.
내가!
막내가!
잣나무 수령이 오래되어 보였습니다.
여기 저기 뻗어가려는 잣나무 솔
바이칼 호수에 물이 많이 있기때문에
모든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을가..?
생각이들었습니다.
가끔 모기떼가 공격을 하는것 같아 두꺼운 바지와 점퍼와~
그런것을 보면 여름이 맞거든요.
그런데 가을 소식을 전해주기도 하구요..
아이긍! 신비스럽습니다.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정해진 공간 같습니다.
캠핑장에 빗물을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패트병 설치가 굳 아이디어입니다.
패트병 뚜껑을 조금 열면 물이 흘러나오도록 되어 있었지요.최고!^^
잣송이, 솔방울등을 만지고 끈근한 손을 닦을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름 휴가를 온듯한 아이들이
우리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고 반갑게 웃어주었습니다.
하나,둘,셋,넷! 우아~~ 멋지네~~
공기가 좋아 기분도 높이높이 하늘끝까지 가는 것 같냐?
에그그~느그는 누구 동생이냐...?
모자가 어떻든~~날고도 싶겠어! 하하하
얏호~~ 호이호이!
우앙! 신난당!
하하하~~셋째야 안 되는거야!
펄쩍 뛰어올라봐 앙!
야~ 막내가 높이 날았네!
우리나라도 보이는겨?
발을 모으고 무릎을 구부려라!
하나! 둘! 셋!
우아~~ 이제됐다!
셋째야 파이팅!
바이칼 호수에서 마음 깊숙이 맑은 공기 많이 넣어라~
보약이 따로 없느니라~!!! 큰언니말씀~^^
누구 주먹이 세냐고?
아니 크냐고?
요녀석이 안내를 했다고라~~
좋아 좋아~~모래찜질 잘 하구있당!
이그그~!!
젊음이 넘쳐 그렇게 날리는거야~~ 앙!
넷째와 막내 다섯째는
늘 이런식으로 아웅다웅 재밌어하는거니~~
새나라 어린이는 서로서로 돕는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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