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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따뜻한 사람들 /용혜원 세상에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많아요 눈길 하나에도 손길 하나에도 발길 하나에도 사랑이 가득하게 담겨 있어요 이 따뜻함이 어떻게 생길까요 마음 속에서 이루어져요 행복한 마음 욕심없는 마음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예요 그 마음을 닮고 그 마음을 나누..
인생읽기 인생의 저녁은 등잔을 들고 찾아온다. 인생의 처음 사십년은 본문이고 다음 삼십년은 그 주석이다. - 쇼펜하우어 - 사십 이후는 자기얼굴에 책임을 지라고 합니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삶은 순간순간이 모두 중요합니다. 한권의 책처럼 인생은 시..
당신의 이름은 예쁜 꽃별이| 당신의 이름은 예쁜 꽃별이 ♥당신의 이름은 예쁜 꽃별이♥ 혜암(慧庵) 엄마처럼 인자하고 따스하게 누나처럼 포근한 정으로 늘 내 가슴에 사랑의 에너지를 가득 채워주는 당신은 젖은 눈웃음이 촉촉해서 고혹적인 매력이 넘치는 여자 멋쟁이 당신은 나의 사..
과거나 미래의 일은 없다 과거나 미래의 일은 없다 우리는 과거를 괴로워하고 이로 인해 현재에 불충실함으로써 미래까지 망친다.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있는 것은 현재뿐이다. 현재의 삶은 매 순간이 그 어떤 것보다 더 소중하다. 나는 나이를 먹을수록 기억이 또렷..
세상은 해바라기 사랑이라 하지요 / 우련(祐練)신경희 세상은, 해바라기 사랑이라 하지요 우련(祐練)신경희 세상은 사랑하는 사람을 말없이 바라보는 사랑을 해바라기 사랑이라 하지요 세상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머언 발치에서 말없이 지켜보기만 하는 사랑을 해바라기 사..
여름엽서 / 이외수 △▶。Have a Good Time~~~내고향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알알이 영근 포도알처럼 이 7월이 모두에게 아름다운 열매가 가득 열리는 알차고 기쁜 날들이 됐으면 합니다. 여름 일상 33.0 * 55.0 2006년 진상용작 여름엽서 / 이외수 오늘같은 날은 문득 사는 일이 별스럽지 ..
후회없이 살 수만 있다면 나에게 주어진 삶 동안 기거해야 할 공간이 얼마나 될까 아무리 넓다 한들 아무리 좁다 한들 지구의 어느 한 모서리 한 귀퉁이에 살며 잠시 잠깐 머물다 갈 텐데 욕심내어 산다 하여도 내 것이 얼마나 될까 늘 숨 잘 쉬며 살아가는 듯해도 마지막 남은 숨까지 몰..
국군은 죽어서도 말한다 國軍은 죽어서 말한다 毛允淑 [1909~1990] ;;; ; 나는 廣州 山谷을 헤매다가 문득 혼자 죽어 넘어진 國軍을 만났다 산 옆 외따른 골짜기에 혼자 누워있는 국군을 본다. ;;; 아무 말, 아무 움직임 없이 하늘을 향해 눈을 감은 국군을 본다. 누른 유니폼 햇빛에 반짝이는 ..
국내명시 감상입니다 - 님의 침묵 / 한용운 고행의 삶에서 우리는 길동무를 만납니다 오늘도 좋은 인연으로 만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