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청암문학 야외 걸개시화전(7월2일) 본문
태산
태산이 높다 하여
콘도라 타고 올라갔더니
이리저리 우뚝 서있는 바위
두 볼이 오뉴월 땡볕에
땀이 뚝뚝 뜨겁도록 붉게 익어
태산 오르기가 만만하지 않고
힘들다는 것을 깨닫다
조선 명종 중종 시대에
서예가 문신이었던
양사언의
태산가 시조를 읊조리며
돌계단을 오르면서 깨닫다
아무리 어렵고 험난해도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 충고 시조
이루고자 노력하는 마음이라면
목표하는 것들은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음을
태산을 걸으면서 깨닫다
청암 문예대생 15명
1학기
수강 마치고 걸개시화전
야외 행사를 했습니다
복 담은 남편의 도움으로
1학기를 힘들게 마쳤습니다
종강식 날 복담의
시골집에서 파티를 마치고
잔디밭에서 연습한
하와이 훌라춤을
걸개시화전 날
멋지게 공연했습니다
청암문학관에서 (방효필 학장님 주관)
나이를 잊고
넓고 푹신한 잔디밭 위에서 펄쩍~
자유롭게 놀았답니다
몸은 고달팠어도
훌륭하신 선배님들 모시고
모처럼 여유로운 날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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