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복담

한해의 끝자락에 서서 사계를 돌아봅니다. 본문

복담 사랑채

한해의 끝자락에 서서 사계를 돌아봅니다.

복담이 2015. 12. 28. 12:40


 

 

 



 

 

활짝 핀 개나리 꽃과 남산 길을 걸으며 봄 맞이를 했습니

 

해금강을 탐방하며

물살을 가르며 시원하고 상큼한 해풍에 행복을 만들었습니다.

 

 

한강 둥둥섬 가을 억새 밭에서

이날에는 이유없이  기쁘고 마냥 즐거웠습니다.ㅎㅎ

 

예쁘게 물든 단풍들로.. 

아으~~ 가을은 어디든 아름답습니다

어린이 놀이터 한 모퉁이에

그냥 스치고 지나가긴 너무 아까운 작품이기에

동심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마음을  빼앗겨 정신없이 샷더를 ..ㅎㅎ

가을을 아름답게 그려놓은 단풍잎과 솔잎으로... 

엄마와 아기가 만든 작품 같아

애틋하기도 하고 너무 이뻐서 올려봅니다.

누구든 동심의 세계는 가슴 한켠에 밀어 두고 살아가잖아요!

이렇게 한참을 머물면서

이시간을 즐겁게 나누고 있답니다.

 

겨울은 어른이 되고..

나이가 들었어도..

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고

그래야 완전 기쁨의 겨울맛을 느낄 수 있었요!^^

 

 

오늘은 2015년,12월28일  

 

어느덧 한해의 끝자락!

 2015년 한해도, 사흘을 앞뒀습니다

지금  이순간을 마음깊이 표현 하라하면 ...

좁은 통로를 비집고 이리저리 헤매이다

목적지에 겨우 도달해 헉헉 숨이차는 느낌이네요!

나름대로 소중하게 살아간다 해놓고,

뭣하나 옳게 만들어 놓은 것도 없이..

그렇지만,가는 해를 막을 수는 없기에

잘가라고  기쁘게 작별의 노래를 불러주고,

이제 특별하게 튀는 욕심 내려놓고 버릴겁니다

그리고 내게 주어지는 대로 받을 겁니다.

새해 시작은 

보다 더 작은  걸음, 걸음 총총 걸음으로

 "丙申年"

아~아~아 !!

재주는 네가 부리고 결실은 내가 얻어가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세상에 거저 되는 일이 없으렸다! 

만사에 조심 또! 조심하며,

나만의 역사를 준비하고,맞이하고,

힘닿는 만큼 꼬물꼬물 만들어 가겠습니다. 

2015년 12월28일,복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