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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아름다운 공예품을 좋아하는 "복담이" 새해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본문

복담 사랑채

아름다운 공예품을 좋아하는 "복담이" 새해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복담이 2016. 1. 12. 13:28

 

 

 

 

 

개인 적으로 이런 공예품을

아끼고, 좋아하고, 지극히 사랑 할 줄 아는 "복담이"입니다.

이런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았거든요,

정말 온 몸, 마음으로 ..

정성이 들어가야 작품이 탄생 됨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소중함을 ~ㅎ~ㅎ



 

 

 

 

 

 

     춥고 차거운 바람이 볼을 휘감아 가고 

     커다란 몸이 움추러 드는  이른 아침

     에효!

     많이 춥고 건조하고,

     소한,대한 사이에 나타나는 냉랭한 기후

     겨울 날씨 답습니다.

     만약,

     흰 눈이 펄펄 내린다면 ...

     건조하지는 않고,

     겨울 풍광에 마음도 순백처럼

     씻기는 기분이 될 터인데..

     올 겨울엔, 

     보슬보슬 목화 솜덩이 같은

     눈(雪) 구경하기가 어려울 듯 싶습니다.

 

     1월11일, 새해를 맞은지도 중순에 들어갑니다.

     아침  8시반쯤 일찍 서둘러 

     오늘 하루는

     나 자신보다,

     이웃을 위한 봉사 일로 봉헌 결심

     기쁜 마음으로 집을 나섰고,

     춥고 손이 깨지는 것 같았지만..

     부식 봉사를 마치고,

     음식물 찌거기까지 들고 왔기에

     쓰레기 버리러 갔는데...

     이렇게 귀한 공에품이 눈에 확!

     경비 아저씨께서 

     엘리베이터 앞까지

     번쩍 들어다 주시기까지,

 

     "무거운데 허리 조심하세요"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으십니다.

 

     우아...!!??

     이렇게 기쁘고 행복할 수가 없네요

     남을 위한 일이라기보다,

     내 자신을 위해 한 일이었건만...

     이렇게 기쁜 일이 주어지는 것이 아닐까?

     잠시 묵상 후

     곧, 귤과, 사과를 들고

     경비실로 직행

     "이것 좀 나누어 드셔요," 

     "고마움을 이렇게라도 표현해야

      제 마음이 편해요! "

 

 

 

 

 

먹고 남았던 찌거기의 들기름을 바르고, 닦고

다시 손을 움직여 봅니다.

반짝반짝 윤이 나고 멋진 작품으로 재탄생

아으으 ~ 행복혀라!

이렇게 기쁨이 주루룩~

온 뭄은 물론,마음까지 가득할까요!

 

다른,한가지 좋은 소식은,

비공개로 할랍니다.호호호

 

 

 

 

 

 

 

 

    기존에 있는 탁자도

    덕분에 들기름으로,

    반짝 반짝~광택이..

    강원도 인제군 서화

    전방 군부대에 장마 때 쓰러진 나무

    가보진 안했지만, 친구의 스토리..

    중장비 기사였던 동창 친구,

    지금은 하늘길 떠나고 멀리 갔지만,

    문득 고마운 친구의 얼굴이 생각 납니다.

    그 먼곳에서(서화) 차로 실어다

    아파트까지 올려다주고

   "2미터 70cm" 엘리베이터에 세울 수 없어,

    2미터 40cm로 잘라서 들어온

    내고향 강원도 인제 출생 작품!

    철책선 안에 크고 컸던 잣나무는 뿌리가 약해서

    이렇게 "복담이"집안에서 함게 생활

   

    벌써 8년째

    지금은 잣나무 향이 덜하지만,

    예전엔 그렇게 잣향이 뿜어져 나와

    건강은 물론, 기분을 좋게 했었는데요..

    친구도 멀리가고,

    잣나무 향기도 점점 사라져가고..

    사람이 살고, 죽는 것도(생로병사)

    늘 공존해 가는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친구를 한번 더 기억하며,

    새해 인사를 이렇게요,

 

    친구여~

    "평화의 안식을 얻으소서!"

     2016년,1월11일, 복담이

 

 

이사를 가시면서 모든 가구를

다 버리고 가신 분 덕택에

"복담이"가 호사를 누린 하루였습니다. 

감사감사!

어디서 살아 가실지는 모르지만, 

늘 행복하신 삶 이어이어 가시길 기원해봅니다.

2016년 1월12일,복담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