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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밤을 줏다 뱀의 허물을 보았습니다. 본문

복담 사랑채

밤을 줏다 뱀의 허물을 보았습니다.

복담이 2014. 9. 22. 13:40

 

가을엔  산과 들녁에 정말 먹거리가 많습니다. 

요즘은 특히 알밤이 산에 많이 떨어졌있지요.

집안에서 나와 알밤을 주우러

우리집 산 너머 양지바른 산소터에 

알밤을  주우러 갔다가 아이구야!

뱀이 허물을 이렇게 벗어 놓았더군요.

뱀이 허물 벗듯 옷을 벗어 놓는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은 들어보았지만요...

아이구~ 이렇게 긴  뱀의 허물은 내 나이 육십 하고도 둘,  처음 보았습니다.

함께 보시자구요,

그런데 마음이 약하신 분은 눈을 감으셔요.

2014년 9월18일.복담

 

 

바짝 말랐는데도 정말 길었습니다

1m 하고도 30cm정도

 

 

꼬리 부분도

 

 

 

 

 

허물이지만 뱀의 눈도 선명하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