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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관매도 관매8경 나의 여행기 (2011년, 8월23일,화요일, 비) 본문

전라도

관매도 관매8경 나의 여행기 (2011년, 8월23일,화요일, 비)

복담이 2011. 8. 26. 16:48

 

 

 

표지석 옆에 바위 덩이는

태풍때 해안 끝에서 밀려 나왔답니다.

 

 

 

 

 

 

230여개가 넘는 유·무인도로 이루어진 전남 진도군의 섬들 중에서

가장 풍경이 아름다운 섬으로 손꼽히는 관매도!

 다도해가 나은 전설의 섬 관매도를 함께 돌아 봅시다.  

 '새가 먹이를 물고 잠시 쉬어간다'라는 뜻으로 볼매도라 불리다가

일제강점기때 관매도로 바뀌었습니다.

조선 후기 제주도로 유배를 가던 선비가

관매도 해변에 피어난 매화를 보고 관매도라 불렀다고도 합니다.

 

 이곳은 행정구역상 진도군 조도면의 일부로써, 조도 6군도 중 하나 입니다.

한국의 휴양섬 30곳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소중의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데요,

우리는 조도에서 일박을 하고 조도에서 배로 관매 팔경을 돌아본 후

관매도에서 하루 민박을 하기로 했지요.

관매도는 숙박 시설이 되어있지 않아

반드시 민박을 해야 합니다.숙박료(5인실, 6만원)  

 

 

 

 

위 사진은 주민이 안내 해주신 솔밭 민박집

사전에 인터넷으로만 에약을 해야 하는 민박집은

해수욕장에서 제일 가까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매도에서  관매팔경을 배를 타고 돌아 봅니다.(비용은,15만원)

 

 

 

보이는 관매 주민도선을 타야 했는데요...

 

 

 

 여기에 놓여져 있는 저 배를 이용했지요 ...

비가 온다고 서둘렀던 탓에....

바다 위에서 단단히 큰 경험을 했습니다.

생각만해도 너무 웃음이 나옵니다.

 

 

조도서 택시 관광을 마치고 관매도로 가는 장소로 이동시켜준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도선이 오기를 기다리는 곳이지요,대합실이라는 곳입니다.ㅎㅎ

이 낡은  나룻배가 버려져 있는 모습....

한때는 잘 이용했을 터인데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는 조도에서 관매도로 들어 가면서  배를타고

관매팔경을 돌아 보기로 했습니다.

비가 마구 내려서 서두르고  잘못  탄것이

바로 보이는 저 배를....한척당 15만원,

주로 주민들은 저런 배로 관광수입을 얻는 것 같습니다. 

출렁이고 일렁이는 조각배를 ...

우아~~! 비도 많이 내리고 파도치는 물방울에 카메라에는 습기도 차고...

손으로 잡을 곳도 없었지요...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질가 두렵고...

순간 순간 가슴을 쓸어내리며... 사진을 찍을 때 무척 고생좀 했습니다. ㅎㅎ

 

 

 크크크~~~네명이 앉으니까요...

  실내가 비좁습니다.

 

 

 친구는 멀미 때문에  으엑~~꽥꽥! 토.....

저는 친구가 바다에 빠질가 발을 꼭!잡고 생쑈~~~ ㅋㅋㅋㅋㅋ

 

 

멀미를 한 친구는 정신이 없을텐데도...비를 맞을까...

 비옷은 입으면서 울다가 웃다가... 60세가 맞는지~~~푸핫!

바쁘네요~~ 사진도 찍어야 하고...

웃음도 못참고 ...ㅋㅋㅋ~~~크하하하하~~~ 

하두 웃어서 머리가 띵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이 선장님은 주머니가 탱탱해지셨나 봅니다......

우리 기분은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룰루랄라! 기분이 좋으십니다.

늘 ~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ㅎㅎ

 

 

 

멀미를 하더라도 우리는 관매8경 구경을 떠나야죠!! 

  관매 8경중 제 1경은 별도로 해안가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2경부터는 배를 타야만 돌아 볼 수 있습니다.

 

제 1경 관매도 해수욕장

 

 

 

 

 

 

태풍으로 쓸려 나간 해수욕장 좌측 둑이 보이시죠~~

 

 

 

해안가를 연결해 놓은(우측) 목책로가 쓰러져있습니다.

해송옆으로 텐트 숲이보입니다.

 

 

물이 바져나간 해수욕장의 고운 모래가 몸과 마음을 빼앗습니다.  

 

 

 

 

 

 

 

 해가진후 어두울 때 해수욕장 앞

 

 

 

관매 해수욕장은 동서로 3km에 이르는 백사장이지요.

고운 모래와 청정 해역의 맑은 물과 얕은 수심이라 더욱  좋은 곳입니다.

 

 

 

에그그 ~~~~부끄~~ 쑥스러워요~~~

모래 체험을 위해

ㅋㅋㅋ복담이가 관매 제1경  해수욕장의 모래 위를 걸어 보았습니다.

무척 부드러운 촉감 이었습니다. 

 

 

 

모래 위에는 멋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정말 예술입니다. ㅎㅎ

똑같은 작품은 하나도 없습니다. 

 

 

 

 

 

 

 

 

 

 

 

 

 

 

 

 

 

 

 

 

 

 

 

 

 

 

 

 

 

 

 

 

 

 

 

 

 

 

 

 

해송 숲에서 바라보는 해수욕장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산딸기가...잦은 비 속에서도 곱게 익었습니다.ㅎㅎㅎ

 

 

자연이 선물로 준 우리들의 간식 이었습니다 ㅎㅎ

 

 

 

 

 이름은 모르지만 곱게 핀 야생화도....

 

 

 

산 앵두 같습니다.  

 

 

아~~~ !! 귀엽구 발랄해 보이는....

 댄스를 하는 소녀같은 꽃입니다.ㅎㅎ 

 

 

 

 

 

고사리 농사를 짓는 밭 같습니다. ㅎㅎㅎ 

 

 

잦은 비 때문인가요...

소나무 숲 속에는고사리가 많았습니다.

 

 

못먹는 버섯 같습니다.

그렇지만 함께 옹기종기 한가족이 모여 있는듯...

사랑스러운 풍경이 너무 예뻐서 담았습니다. ㅎㅎ

 

 

 

 

 

 

해수욕장 주위에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해수욕장 송림 소나무 숲 (해송) 3만평)은

백사장의 모래가 날리는 것을 막기위해 조성된 방사림으로

 이 소나무들은 50~100년생으로 사계절 내내 푸른숲을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모래 사장을 걸으면  부드러운 모래의 감촉이 느껴집니다.

해수욕장의 북쪽에는 해식절벽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오랫동안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파식동굴과 

층층을 형성한 수성암층과 푸르른 비취색 바다의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관매도 해수욕장은 해변을 따라 텐트를 구비하고 있는데,

하루 대여시 가격은 2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입니다.

마을 내에는 일반 가정집에서도 민박이(6만원) 가능하며,

민박과 횟집을 겸한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2011년 8월 23~24일  수 ,목 이틀 동안 돌아 보았는데 ,

태풍으로  모래도 많이 패여 나갔고,

 해안가의 목책 산책로가 부서지고 쓰러졌습니다.

 


관매 2경 - 방아섬(남근바위)

 

 

비가 갑자기 바람과 함께 세차게  뿌려대며 내립니다...

사진이 꽝이 될까 걱정스러웠는데요...

배와 함게 흔들리기는 했지만...다행이지요~~ㅎㅎ

포토퍼니아에서 비오는 장면으로 사진편집을 한것 같습니다.

 

 

관매 2경 - 방아섬(남근바위)

옛날 선녀들이 내려와 방아를 찧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어쩌면 섬바위 위에 저렇게 조각된 방아섬이 있는지요...

자연의 조화라지만... 신비입니다.

 

 

 

 

 

제 3경 돌무덤과 꽁돌(공기 돌)

 

 

 

 

돌무덤

 

 

 

 

 

하늘장사가 받쳤던 손바닥 자국 위에

 저도 손을 받쳐 보았습니다. ㅎㅎ

 

 

 

손바닥 뒤에는 머리가 쏘옥~~

들어 갈  공간도...ㅋㅋㅋ

 

제 5경 하늘다리로 오르는 초입에서 담은 사진

 

관매 3경 - 돌무덤과 꽁돌( 옥황상제의 전설이 담겨진 곳)

하늘나라 옥황상제가 애지중지하는 꽁돌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루는 옥황상제의 두 아들이 가지고 놀다가 지상으로 떨어뜨리게 되는데,

하늘장사를 아래로 내려보내 꽁돌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하늘장사가 꽁돌을 왼손에 받쳐들고 막 하늘로 오르려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거문고 소리에 매료되어

하늘로 올라갈 줄 모르고 시간을 보냈답니다. 

옥황상제는 다시 두명의 사자를 시켜 하늘장사를 데려오게 했는데,

두 사자마저 거문고 소리에 빠져 헤어날 줄 모르자

화가 난 옥황상제가 노하여 돌무덤을 만들어버렸다고 합니다.

그 돌무덤이 돌묘고, 그 위에 올라 앉은 것이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꽁돌이라 합니다.

신기하게도 꽁돌 아랫 부분에는 하늘장사가

받쳤던 손바닥처럼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관매 팔경에 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배를 타고 관매 8경을 돌아보다,

폭포를 이룬모습이 시원스럽게 느껴져서 올려보았습니다.

 

노르웨이에서..쿠르즈를 타고 피요르드를 돌아보면

빙하가 흘러내리는 폭포가 이런 풍경이었습니다.

 

 

 

관매 4경- 할미중드랭이 굴

 

 

 

 

 

 

 

관매 4경- 할미중드랭이굴

서북쪽 방향의 산등성을 넘어가면 나오는 명소입니다. 

횃불을 들고 들어가도 저절로 불이 꺼지고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지라... 

그 깊이를 알 수 없어 감히 아무도,

끝까지 들어가지 못했다는 굴이다.

 이곳에선 비가 오는 날이면 할매 도깨비가 나온다고 전해집니다.

 

 

 

 

5경- 하늘다리  

 

 

 

 

바위산을 마치 반으로 가른듯 보이는 하늘다리

 

5경- 하늘다리

 3~4m 쯤의 간격을 두고 떨어져있는 50여m 높이의

기암절벽이 이룬 절경입니다. 

하늘다리 위에서 아래를 향해 돌을 던지면

물에 닿는 시간이 무려 13초나 걸린다고 합니다.

아슬아슬해서 그위에 감히

서 있을 수 조차 없을 정도의 아찔함을 주는 곳입니다. 

선녀들이 날개옷을 벗어놓고 쉬어 갔다는 전설이 담겨 있습니다.

  

 

 

 

 6경 - 서들바굴폭포

 

 

 

 

 

 

6경 - 서들바굴폭포

 방아섬에서 방아찧던 선녀들이 목욕을 하고 밥을 지어먹었다고 전해집니다.

실제로 이곳 주민들은 7월 백중에 여기서 밥을 지어먹고 폭포수의 물을 맞는데,

그러고나면 피부병이 씻은듯 낫는다고 합니다.

폭포수는 바닷물이 들면 바닷물 위로 떨어지고,

썰물때는 자갈위로 떨어지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제7경 다리여(아래 길게 뻗은 지형) 

 

 

 

 

 

 

 

 

 

 다리여(아래 길게 뻗은 지형) 

 

 

7경 - 다리여

다리여는 바닷물이 많이 빠졌을 때,

한달에 4~5회 정도 갈 수 있는 곳이다.

벼락바위 전설과 연관된 곳으로써,

청년과 처녀가 죽어서 되었다는 쌍구렁 바위가 이곳에 있습니다.

이곳은 여자가 쳐다보면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8경 - 하늘담 (벼락바위) 

 

 

 

 

벼락을 맞아 돌이 굴러 떨어져 바닥으로 내려 앉았았다는데요...

 전설일 뿐 이겠지요~~

하기는 돌도 벼락을 맞는다고 하던걸요...

번개칠 때 바위 밑에 몸을 숨기면 위험하다고 하잖아요...

이모습을 보니까 느낌이 확실히 옵니다.크악~!!

 

 

 

 

 

 8경 - 하늘담(벼락바위) 

관매도에서는 매년 청년을 제주로 추대해 당제를 올렸다고 합니다.

그 전 후 1년 동안에는 처녀를 만나는 것이 금기시 되고,

제주로 추대된 청년이 그 기간에

전부터 사귀어온 처녀를 만나게 되는데,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고 벼락이 치면서

한쪽 섬 전체가 깍아지른 절벽으로 되었고,

그 후 이곳을 하늘담 또는 벼락바위로 부른답니다.

벼락을 맞은 바위가 아래로 굴러 떨어져 있는 듯 보입니다.

 

 

 

 

천연기념물 제 212호로

 지정되어있는  관매도의 후박나무

※ 후박나무

 300 여년을 살아가고 있는 후박나무는

천연기념물 제 212호로 마을 내부에 있습니다. 

후박나무란 용어가 생소하시면 계피나무라고 하면 이해 하시겠지요.

 

 

 

 

 

 

 관매도는 다도해 해상국립 공원에 속해 있어

 공해나 환경오염이 전혀 없는 청정해역으로써,

 돌미역, 멸치, 꽃게, 활어 등의 해산물이 많이 납니다.

바다에는 육안으로 보이는 양식장이 많았는데요,

전복 양식장이 아니고, 톳 양식장이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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