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음악적인 분위기지요 본문
애인있어요. 외 발라드 모음
날씨가 무더워도 용기를 내어 사진을 담으러 나갔습니다
땡볕이 어찌나 뜨거웠던지요
몇장 담지도 못하구 돌아 왔습니다
정말 곡식이 잘 여물겠데요
얼굴에 있는 검은 점들이
짙게 여물게 되지는 않을까
서둘러 들어 왔답니다
옥잠화
푸르고 싱그런
잎새
한낮의 볕이
뜨거워라
이글거리는 빛
듬뿍 안고
반짝 반짝
방글 방글
수줍구나
한적한
뜰 위에
자리하고
고운 자태
뽐을 내듯
하이얀 새옷 입고
부끄럼 새각시
마중 나왔네
곱고 아릿다워라...
가녀려
보기도 애처럽게
길어진 긴목은
누구를 기다릴고...
애달픈 수줍음에
눈이시려서
바라 볼 수 있을까
했더니...
포시시 고개들어
수줍듯 바라 보려네
고운 향은 멀리멀리
날려주어
많은 사랑
품어안고
멋진 모습
고이 간직하여
그리운 님에게도
보여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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