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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초봄 남편 구두 안에서 떨고 있는 고양이를 살렸데요 본문

생활 이야기

초봄 남편 구두 안에서 떨고 있는 고양이를 살렸데요

복담이 2010. 8. 11. 18:34

 

얼굴 몸 모두 검은색 사진기를 들여대니까 쳐다 보네요

 

포도상자를 버리려고 내어 놓은 곳에서 재롱을 부려요 방안에서 보고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갔더니 제법 장난을 하자네요

 

 

쳐다보는 눈빛이 의심이 가나봐요

 

카메라를 쳐다봅니다

 

못생긴 길 고양이 제 남편이 거뒀기에 남편이 아빠 엄마라고 착각해요

 

못생겨서 관심을 안주니까 내게는 경계를

 

자꾸 사진을 들여대니까 귀찮은가 보네요 ㅎㅎ

 

다른 자세를 담으라구요 ㅎㅎ

 

추워서 남 편구두속에서 벌벌 떨고 있는 것을 살려준 고마움을 이렇게 표현 해 주어서 고맙지요

 

조그만 상자를 떠나지 않고 요모 조모 모습을 바꿔줘요

 

사랑으로 동물에게 다가가면 길들여지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는 또 다른 포즈를 귀엽네요 ㅎㅎ

 

생각이 있는 고양이 같아요 ㅋㅋ

 

관심을 가지니까 불편했을까요

 

또 다른 자세를 ...

 

야생 고양이가 초봄에 남편 구두 안에서 떨고 있는 것을 

남편의 지극정성으로 살려냈어요 

제 어미인줄 알고 잘 따르지요

저는 조금 경계를 하는데 카메라에 포즈를 취해 주네요

포도박스를 버리려구 내어 놓았는데 그 속에서

제 집인양 잘도 놀기에 귀여워서 담아 보았습니다

검은 고양이 네로입니다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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