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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꽃길을 걸으며 감상했습니다 본문

쉼터공간

꽃길을 걸으며 감상했습니다

복담이 2022. 4. 22. 22:11

요즘은 연산홍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있어요

색채가 선명하고 강하기에

오랫동안 바라보면 눈이 시려워요^^

 

푸른 잎이 없고 온세상이 꽃만 있다면

아마도 눈이 부시고 시려서

시력이 모두 나빠질 것 같습니다

 

 

잠시 사진을 ~

강한 선홍색 꽃 연산홍에는 잠시 머물게 되었어요

 

봄에 화혀한 꽃들이

오래 머물지 않는 이유를 알게 하네요

 

양지녘은 활짝

 

 

화살나무 속에

분홍 연산홍이 놀러 왔어요

 

강원도에서 새 잎이 파릇하게

피어날 때 화살나무 순을 따다 살짝 삶아

고추장,된장 넣고 봄 입맛을 돋우게

해 주시던 어머님 모습이 떠오르게 하는

화살나무 '홑잎나물' 이라고도 했어요

 

화살나무와 라일락은 오랜 친구

 

라일락 향기가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자세히 아니라도 잠시 바라보면서

심호흡을 하라네요^^

기분이 좋아진다구요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명자나무는 다른 해보다

올해 더 많이 피었습니다

 

 

 

꽃도 풍성

잎도 풍성

매우 조화롭게 피었습니다

 

복담 좋다고 많은 친구님들께 

눈을 피곤하게 하지는 않았는지요

조금 염려 되어요

 ㅎ~ㅎ 봄이니까 용서해 주세요^^

 

 

 

하얀 연산홍도 곧 피어나겠지요

 

 

 

꽃망울 껍질을 벗어 내면서 꽃이  피어나네요

 

 

신퉁하게 보여서 여러 번 관찰을 했습니다

 

자연의 질서를 지키고
매화 목련화 벚꽃이 피고 지더니
살구,복숭아 앵두 자두 피고 난 후 
조팝나무 황매 연산홍 ,찰쭉들이 고운 옷을 입네요
가는 봄이 점점 빨라지는 듯 하여
바람은 불어 쌀쌀하지만 
기분은 상쾌하고 푸릇한 나무 잎이
무성하기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른 아침 꽃길을 걸으며 감상했습니다

 

 

 

 

 

작지만 바위 아래 수구리고

제일 먼저 활짝 웃습니다

작다고 얕보지 마셔요^^

 

 

가는 줄기를 토실하게 부풀린 조팝나무

긴팔 펼치고 바람에 나풀거리고 춤을 춥니다

참 이쁘고 곱지요

 

무성하게 보이지만

나름 질서가 있어 보입니다

작은 대로 큰 대로 바로 신비이죠~

자작나무 꽃이 피고 있어요

 

푸르름이 짙어지는 자작나무

땅 아래로 늘어트린 꽃이

낭만적인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4월 하순이 되어

푸르름이 가득 모두가 싱그럽게 보입니다

오랫동안 바라보아도 피곤하지 않고 

눈이 맑아지는 듯 시원스럽습니다

 

 

 

서로 서로 친구가 되어 아믈답게 보입니다

바람이 부는 대로 라일락 향기가

어디든 향긋 기분도 좋아졌습니다

 

황매화도 곱습니다

 

황금 색의 고운 황매의 꽃들

매우 사랑스럽습니다

 

수채화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어집니다^^

 

사진이 많습니다

모든 친구님들이

특히 남부지방에 계시는 분들께서

이미 꽃들을 많이 보셨겠지만요

복담은 이제서 봄을 제대로 맞이합니다

중복 된 사진이 있더라도

이해 하시고 용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꽃들이 고운 채색으로

서로 보듬으며 아우리고 있으니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바람이 부는 날씨지만 

꽃들은 춤을 추고 인사하며 

반겨주는 듯 기분 좋은

상쾌한 아침을 산책했습니다

새 봄날에는 많은 사랑 나누시고

날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4월22일 복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