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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딱새가 떠난 빈 둥지 본문

쉼터공간

딱새가 떠난 빈 둥지

복담이 2022. 6. 2. 11:46

안녕하세요

 

그동안 주인 없이 비어둔 복담 블방에

다녀가신 블친님들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무릎도 좋아지고

어깨부상도 가볍게 움직이지만요

다만 손목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손목,손가락 사용이 자유롭지 못하답니다

다치고 나서 건강이 삶에 최우선이라는 것 깨닫고

매사에 조심을 한답니다

바쁘게 살아가다 쉬어가라는

신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방문해 주시고 격려 말씀 올려 주신

소중하신 블친님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며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간간히 시간내어 인사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언제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6월 2일,복담인사

 

 

 

채반 바닥 테두리가 오래 되어

부스러지고 닳아졌어요

 

내가 넘어진 칡넝쿨을 걷어다가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안쪽을 이쁘게 보이려고 

이렇게 만들고 났더니

몸이 가벼워지던걸요 ㅎ~

 

 

넘어지고 나서

이렇게 엮어볼 생각을 해봤습니다

밑바닥은 튼튼해야 하니까요~~

 

칡넝쿨이 이렇게 단단한 줄

엮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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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의 육추에서 이소까지 관찰

 

1.딱새 알

2. 알에서 부화한지  며칠되지않아 눈을 뜨지않았어요

2. 확대한 사진

3.눈을 뜨고 깃털도 많이 나고

   제법 컸습니다

 

3.여기까지 복담 관찰한 후

   일주일

 

 


4.모두 잘 성장해서

  자연으로 돌아가고  빈 둥지만 남았어요

 

5.바라보는 순간 기쁨도 있었지만

  왠지 허전한 듯도 느껴지더랍니다

  자식 잘 키워 멀리 보내는 마음이 이런 거였지....

  감사 행복 기쁨 허전 뿌듯~~

  모든 생각들이 온몸을 휘돌아가 가기에

  한참을 멍 

  빈 둥지를 바라보며

  잠시 머물다 가는 우리들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였습니다

  아무리 가진 것이 소중하고 많아도 

  소유한 주인이 사용할 때만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장미의 계절

가뭄에도 꽃을 보게 되어 그저 감사하지요

 

공작선인장

뻘쭘하고 키만 크기에 벽기둥 구석에 두고

일 년에 물은 10번도 주지 않고 관심 밖인데요

이렇게 해마다 꽃을 보여주어 고마운 마음에 사진에 올립니다

 

방문해 주신 블친님들

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