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에서 (6/3) 장마 중 위험한 다뉴부강 유람선 모험

  유람선에 승선하고 다뉴브강을 바라보니

  모든 관광 유람선은

  한쪽 방향으로 멈추어 있었습니다

 

 

 물이 범람해서 유람하는 것이

 위험하다구 하지만요...

 잔잔히 흐르고 비가 멈추었다고

 우리 일행만 태우고 출발을 했습니다.

 

 

 

 헝가리 다뉴브강의

위험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네요

겁이 났습니다

그러나 흐르는 강물이 비교적 잔잔해서

승선을 했지만 두려운 마음이듭니다

승선후 20여분 지나고

아름다운 도나우강 음악을 들으며

출렁대는 유람선에 익숙해 지더랍니다

 

 

  교각 아래 기둥까지 수위가 가까워지는 듯 합니다

 

 

 

 

 

 파도치듯 물결이 솟아오릅니다

 

  악어가 나타났을까...!!!

 

 다뉴브강물 위에 악어가  떠오르는  줄 

 깜짝 놀랬습니다

 살펴보니~~

 장마중에 통나무가 떠내려 오구 있었어요

 

 

 

 

 통나무가 이어서 내려오네요

 

  대어처럼 보이는 커다린 통나무가 둥실 떠내려옵니다

 

 

 

  유람선들이 모두 멈추었는데요...

  우리를 태운 유람선만 운행을 하는 듯 했습니다

 

 

 

 

 

 

 

 

 

  우측 국회의사당과 부다왕국이 있는 부다지역

 

 

 

 헝가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세체니 다리'

 

 

 

 

 

언덕 위에 부다왕궁

 

 

 

 

 

    전망이 좋은 겔레레트 언덕이 보입니다

 

 다뉴브강

 장마비에 늘어난 물을 바라보니 어지럽습니다

 

 

부다페스트의 웅장한 건축물

 

 

 

 

헝가리 국회의사당

 

영국 국회의사당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규모가 크다.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국회의사당의 외벽에는

헝가리 역대 통치자 88명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지붕에는 1년 365일을 상징하는 365개의 첨탑이 있다.

국회의사당의 내부에는 총 691개의 집무실이 있으며,

카펫의 길이를 모두 합치면 무려 3456m에 이른다고 합니다.

 

 

 

우리팀에 최고 어르신

76세이시고 아주머님은 74세이십니다

현대에 근무하시고 정년 퇴직 후

부부가 열심히 여행을 다니셨답니다

 

한번도 늦으신적도 없으시고

아침이면 다른 일행분들 보다

일찍 산책을 하시고..

우아 ~ 대단하십니다.

 

  유람선 안에서 복담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아주머님과 함께 두손을 꼭 잡으시고 다정하신 모습으로 정말 보기좋았습니다

복담두 나이가 들면 이렇게 살아가겠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두분께서 언제나처럼 건강하시고 내년에는 북유럽에 도전해 보시라구 빌어봅니다.

 

 

언제 이렇게 장마에 물난리가 난

헝가리 도나우강에 또 오겠습니까?

팔을 쭈욱~~  뻗어 인증샷을 크게 넣었습니다

무사히 육지를 밟았다는 감사의 기도와 함께 말입니다

그리고 다뉴브강 물이 위험수위로 올라가

우리가 승선한 유람선 이후 모든 유람선은  멈추었습니다.

 

여행이란 ~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모험이란 걸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음 여행을 한다면 어느 곳이든

장마 후에는 모험도

유람선에 승선 하지도 않겠습니다

생명은 누구나 귀하기 때문이고

생명에 모험을 건다는  것은

 자살 행위같습니다(복담 생각)

언제나 건강 잘 지키시고

소중한 하루하루

날마다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2022년 3월27 복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