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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33-1 사원을 둘러봅니다 본문

추억여행

33-1 사원을 둘러봅니다

복담이 2020. 11. 17. 02:05

 

 

라마불교 -부랴트

러시아 바이칼호수 주위에 시베리아 원주민중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브랴트 족이 살고 있다.

그들은 동몽골족에 속하는데

우리민족과도 많은 유사성을 가진 민족이다.

현재 총 50만명이 살고 있는데

이중 부라티야 공화국(351,300㎢, 100만명(이중 23%가 브랴트족), 수도-울란우데)

아긴부랴트 자치구(치타주 내, 19,000㎢, 79,100명(이중 50%가 브랴트족)

우스티오르딘스키부랴트 자치구(이르쿠츠크주 내, 22,200㎢, 142,000명(이중 5만명)

그리고 몽골과 중국에 일부가 살고 있다 .

이들은 부여의 후손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흉노, 선비, 돌궐의 구성원이었다가,

8~9세기에는 위구르, 13세기 징키스칸의

통일몽골의 구성원으로서 몽골족의 일원이 된다.

17세기 중반에는 러시아의 서진에 대항하여

30년간 전쟁을 치른 후 몽골과 분리되면서

부랴트몽골로 불리다가 현재는 부랴트족으로 통일되었다.

 

징키스칸이후 몽골이 라마불교를 받아들이면서

바이칼호의 동쪽인 지금의 브랴티야공화국은 라마불교를 받아들이고

서쪽은 샤마니즘이 강한곳으로 남아 있었다.

이들도 러시아가 공산화 된 이후 철저히 종교탄압을 받다가

1991년 소련붕괴 이후 이 공화국에는

불교사원과 교단을 재정비하는 사업들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불자들의 십시일반으로 러시아 최대 사원인 아진스크 닷산이 복원됐으며,

그동안 다른 용도로 사용됐던 사찰들에 다시 청동 불상과 황금 지붕이 들어서는 한편,

다람살라의 지원을 받아 승가대학도 설립됐다.

 

 

넓은 평원의 라마불교 사원을 들어 가려면

하얀 나무 울타리 정문으로 들어갑니다

 

 

 사원은 비교적 조용했습니다

 

작은 유리상자에 불이 켜져있었습니다

 

 

 

 

 

 

   언제나 사원의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우리 자매들 항상 건강한 날들이 되기를

   소망한 후 기념 사진을 담습니다.

 

 

 

 

머물고 있는 짧은 시간이지만

여유롭고 편안하구요 행복했습니다

 

 

꽃송이가 매우컸습니다

보글보글 복스럽고 이쁩니다

 

 

 

 

 

 

 

 

 

 

 

 

 

 

 

 

 막둥이도 널판자 위에서 기도를 하네요

 조용한 실내가 아니고

 넓은 평원 널판자 위에서 기도를 하는곳이

 다른 종교와 조금 다른 듯 느꼈습니다

 

 

 

 

 

널판자 위에 엎디어

기도하는 현지인의 모습이

간절하고 진지합니다.

 

 

 

 

 

 

 

 

 

 

 

 

 

 

나팔꽃을 닮은 듯

처음보는 꽃이지만

풀밭에서 피어 있어서

더욱 곱고 아름다워요

 

 

 

이렇게도.. 저렇게도 ..

마음에 기쁨을 주네여

눈에 보일때 마다 담았습니다 ㅎ~ㅎ

 

 

 

 

 

 

 

이꽃은 몽골 초원에서 보았던 꽃

 

 

 

울란우데의 도심을 벗어나

8월의 중순이었지만요..

초가을 향기가 가득했습니다

울란우데 도심을 벗어나 라마불교 사원은

고요하고 머무는 이들도 많지가 않아서

우리는 자유롭게 머물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16일에 댓글을 못드린 블친님

날씨가 포근해서
알타리로 총각김치 담고
김장 준비로 밤늦도록
열심히 일을 하다 손을 다쳤어요

미끄러져 미닫이 문틈에

손가락 세개가 ..

다행히 왼손 중지만 아프지만요

붕대를 둘둘 감고
그래도 독수리 타법으로 머물다 보니
손가락은 아프지만 즐거웠습니다

복담처럼 다치시는 일없이
언제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11월17일 인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