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27-3 신성한 이볼가 사원의 '함보 라마 다쉬' 고승 본문
우측에 예복을 입으신 분께서
중요한 예식을 올리는 듯 합니다
전통 예복을 입으시고 기념사진을 담고
예를 다하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문이 굳게 닫혀있는 사원 안에는
함보 라마 다쉬(도르초 이티길로프 12세) -러시아 語
성인의 미이라가 보관 된 사원이랍니다.
설명
이 작은 불교 국가에
함보 라마라는 고승이 있었습니다..
그는 1911년에서 1917년 까지
동부 시베리아 불교 계의 정종을 지냈으며
철학자와 의사로도 유명했는데
전설에 따르면 그는 물 위를 걸을 수 있었으며
예언을 잘해
'브리야트의 노스트라다무스'
로 불리었습니다
소련의 종교박해가 극심하던 1927년
브리야트의 불교 라마고승 함보 라마는
제자들을 불러 모아놓고 이 땅을 떠나라고 명령했습니다
소련이 그들을 핍박하리라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아, 내 몸을 천으로 감은 뒤 30년 후에 살펴 보아라”
그는 곧 가부좌를 틀고 명상에 들어 불경을 외우면서 입적했습니다..
함보 라마의 예언대로 그 후 스탈린은
수백 명의 불교 라마승을 죽이고 46개의 사원을 폐쇄했습니다
울란우데에서 35km 쯤 떨어진
이볼긴스크에 있는 함보 라마가 입적한 사원도
스탈린 치하에서 폐쇄됐다가 다시 건립되었습니다..
함보 라마가 사망한 후 30년이 지나자
스님들은 고인의 명을 받들어 시신을 파냈습니다
시신은 여전히 가부좌를 튼 상태였고 어디에도 썩은 부분이 없었습니다
당시 25대 판디토 함보-라마인 담바 아유세제프는 이에 엄명을 내렸습니다..
“시신을 사원에 다시 들여놓아서는 안되며 아무도 본 것을 말해서는 안 된다”
이에 따라 시신은 소금을 채운 나무상자에 넣어 다시 무덤에 묻혔습니다
2002년 9월 시신을 다시 발굴하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1852년 러시아 제정시대에 태어난
함보 라마의 시신이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담바 아유세제프는 여러 차례 러시아 과학자들에게
이 신비한 현상을 연구해볼 것을 요청했습니다
최근에야 러시아 법의학 센터에 의해
최초의 과학적인 검사가 실시되었습니다..
근육조직의 단백질성분은
살아있는 사람의 성분과 동일하였고
혈액은 젤 타입의 물질로 변했으며
방부처리한 흔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약 150명의 과학자와 신학자들이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러시아 전통 사찰에 모여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라마 승려의 시신을 보관하는데
어떤 방부제도 사용되지 않았음에 동의했으며
다시 핵 공명 현상을 이용해 라마 승려의 세포를 분석한 결과
시신의 세포질은 살아있는 사람의 그것과 흡사
했다고 합니다
현재 수도 울란우데에 있는 사찰로 옮겨진 함보 라마의 시신은
세계 전역에서 불교 신도들이 몰려와 참배하는데
이들 가운데는
병이 완치되고 소원이 성취되는 기적
을 경험한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몽고어로 풍류적인 예언서를 남겼는데
예언은 1920년~30년 사이에 벌어질 미래 사건들을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를 조사중인 러시아 국립 인도주의 연구소
연구원 타탸나 스트리조바는
아직 예언서가 완벽히 해독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다 해독되면 많은 사실들과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예전 뉴스에서 수백년을 살았다고 주장하는
라마 고승을 본 적 있는것 같은데
함보 라마는 과학적으로 죽지않는 육체가 증명되었네요
많은 러시아 학자들이 역설하기를
"함보 라마는 산 채로 매장되어 지금에까지 생존하다
관 개봉 후에 상태가 변했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무엇이 그의 육신을 썩지않게 만들었을까요?
출처 : 카카오피아 - WootOpia -
(판디타 함보 라마 다쉬-도르초 이티길로프 12세)
출처] 죽은 육신이 살아있는 브리야트의 함보 라마|작성자 몬스터
시베리아 바이칼 호 동부에 위치한 브리야트 공화국 울란우데에는 75세인 1927년에 입적했으나 시신이 썩지 않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기적의 승려 함보 라마 이티길로프가 있다. 가부좌 자세로 명상하다 숨을 멈추고 입적한 함보 라마는 그의 유언대로 앉은 상태 그대로 소나무 관에 넣아 묘지에 매장했다가 75년만인 2002년 관을 열었는데 시신이 전혀 부패되거나 손상되지 않고 살아있는 사람처럼 생생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
(그림설명: 입적한지 75년이 지났으나 육신이 온전한 함보 라마)
판디타 함보 라마 다쉬-도르초 이티길로프는 1911년에서 1917년 까지 동부 시베리아 불교계의 정종을 지냈고 철학자와 의사로도 유명했는데 전설에 따르면 그는 그리스도처럼 물 위를 걸을 수 있었으며 예언을 잘해 '브리야트의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었다. 현재 수도 울란우데에 있는 사찰로 옮겨진 함보 라마의 시신은 세계 전역에서 불교 신도들이 몰려와 참배하는데 이들 가운데는 병이 완치되고 소원이 성취되는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도 있다. 그는 몽고어로 풍류적인 예언서를 남겼는데 예언은 1920년~30년 사이에 벌어질 미래 사건들을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국립 인도주의 연구소 연구원 타탸나 스트리조바는 아직 예언서가 완벽히 해독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다 해독되면 많은 사실들과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
[출처] 죽은 육신이 살아있는 브리야트의 함보 라마|작성자 몬스터
고목이 된 체리나무가 보였어요
우리가 방문한 날이 8월16일 이었어요
우리나라 3월 말경에 피어나는 민들레꽃이
8월중순에 피어 나다니요....
우리의 봄은 이곳의 여름일까요..^^
이곳은 새신랑 팀들 이었어요
새신부는 완전 러시아인 같습니다
사진 촬영차 이볼가 사원을 찾은듯 했어요
신부 들러리는 어느 나라든 친구들이 함께 하겠지요
다소곳해 보이는 새신부 모습이 곱습니다
내 뒷태 반쪽을 찍은이가 누구였는고?....
주차장에서 바라보니
사원 담장 안 나무가지 마다
각나라 관광객들의 소원을 적은
리본이 많이 달려있어요
이볼가 사원에서
울란우데 수도까지
1시간 30여분 소요된다 합니다
사원을 나와 '울란우데' 도시로
출발하는 버스 안에서
밖을 바라다 보니
도로 옆 길목에
작은 나무가지에
가득 달아놓은 리본으로
나무가 주저 앉은 모습이네요
나무는 어렴풋이 보이고
소원을 적은 리본만
많이도 보였습니다
내심 사람들의 소원 리본 때문
나무들이 자라지도 못하겠구나 ..
나약한 사람들의 욕심이 아닐까...
은근 쓸데없는 걱정을 하면서
마음이 조금 허 해지는 듯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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