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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26-러시아 바이칼호 여행 마치고 울란우데로 내려갑니다(3시간 소요) 본문

추억여행

26-러시아 바이칼호 여행 마치고 울란우데로 내려갑니다(3시간 소요)

복담이 2020. 9. 20. 00:30

알혼섬 우측 녹색점 있는

바이칼 동쪽 캠프에서

시베리아 황단열차 역

울란우데까지 3시간 소요된답니다

 

 

바이칼 호수를 따나기 전

한번 더

바이칼호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출처 : unplash - Lake Baikal

 

 

출처 : unplash - Lake Baikal 바이칼호수(Lake Baikal)는?

바이칼 호수는 이르쿠츠크(Irkutsk)와 브랴티야(Buryatia) 자치 공화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바이칼호수는 '시베리아의 진주'로 불리는데, 수심은 1,642m로 세계에서 가장 깊으며

총길이는 600km로 일곱 번째로 넓은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대한민국 면적의 약 3분의 1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지구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아서 담수총량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정처럼 투명한 물속에서는 담수물개, 철갑상어 속이 다 보이는

투명한 물고기 골로미양카 등과 지구상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1500여 종의 다양하고 고유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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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사진들은 바이칼호 주변 마을을 지나

'러시아 연방 브리아트공화국' 수도 '울란우데'로

가는동안

 버스 안에서 담아 본 사진들입니다

 

 

  8월16일 여름이지만요

  가을 들녁같은 바이칼호 주변이었습니다

 

버스 안에서 밖을 바라보면 역시 자작나무가 눈에~~

 

 러시아 바이칼호 주변 자작나무

 바이칼호의 차가버섯이 약용으로는 최고랍니다

 

 병풍을 쳐놓은 듯 자작나무가 빼곡했습니다

 

 

호수가 주변 마을

 

 

 

  초원에는 가축들

 

 

 

 

 

 

 

 

 

 

휴게소  잠깐!

오고 가는 사람은 물론 차량도 보이지 않아요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휴게소입니다

별채가 화장실 같아요^^

 

 

 

 

 

 

 

이곳에 검문소가 있나봅니다.

서행을 하는데요.

 

 

반대 차선에 경찰이 ..

 

 

 

 

 

 

 

 

 

 

 

 

 

 

 

 

 

 

 

 

 

 

 

 

 

 

 

 

 

 

 

 

 

 

 

 

 

 

 

 

 

 

 

 

 

 

 

 

 

 

    바이칼호여 안녕  

   

    러시아 바이칼호 동편

    중간 지점에서

    4박 5일간 머무는 동안

    사람들의 손에

    개발되지 않고 순수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바라보며

    호수 모래길과 숲속을 걷고

    세찬 바람을 맞으며

    '자연이란 것이 이런 것이다'

    보고, 걷고,느끼고 체험했습니다

    호수지만 바다같이 밀물 썰물처럼

    파도가 일렁이는 바이칼 호수에

    지금도 바람은 무척 세게 불겠지요

    그속에 따뜻한 유황온천이

    또다른 세상을 열어 주기도 했구요

    천혜의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잠시의 또다른 세상을 보았습니다

    기쁨과 설렘의 만남이 있으면

    슬프고 아쉬운 이별도

    있기 마련이겠지요

    바이칼호와 아쉬운 이별을 하고

    또다른 세상을 만나러 가겠습니다

    버스 안에서 바라보는 차창밖은

    시골 농촌 풍경같아 보였습니다

    8월의 여름이어도 사람들도

    별루 없고 조용한 마을 같았어요

    모든 이들이 바이칼호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는 건

    아닐텐데요...^^

    오늘도 행복 가득한

    아름답고 풍요로운

    가을의 하루 축복으로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9/20 복담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