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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아름다운 자연풍경 '테를지'에서 점심 5-2 본문

추억여행

아름다운 자연풍경 '테를지'에서 점심 5-2

복담이 2020. 7. 6. 23:40

 

 

 

 

 

 

싸움을 할려면

내가 시범을 보여줄께~푸하하~~

막내야 얼굴을 들이대고

있는 힘을 이렇게 줘야 해!ㅋㅋ

 

 

 

   그다음에 요렇게 웃으면서

   뿌잉뿌잉~화해를 청해야 해

   따라해봐~^^

   막내라서 늘 약자

   싸움하는 방법을 전수 ㅋㅋ

 

뜨거운 날 더운 불판 앞에서 고기를 굽느라 애쓰는

둘째와 셋째를 위해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호이호이!

우리 다섯 자매 정말 이쁘죠?ㅋㅌㅋㅌ

 

 

우리 둘째동생은 그와중에 고기가 탈까봐... 에그긍~~ㅎㅎㅎ

 

우아~~ 고기가 맛있게 익었다고라~~~

 

그래~냠냠 먹어보자!

 

언냐 앉아서 먹어!

 

 

 

 냐암냠냠~

 초원에서 먹는 삼겹살

 정말 맛이좋습니다!

 

 

 화장품 몽골지사장으로 근무하는 둘째는 

 20여년째 울란바타르에서 거주

 몽골어도 잘하지요

 고기도 잘굽지요

 점잖고 조신하죠

 음식 솜씨도 좋아요

 

 

 

 둘째 동생 몽골 사장님 고기도 노릇하게 잘 구워요

 이번 여행도 러시아 울란우데 바이칼 호수까지

 여행계획을 주도했지요

 주몽골 사업주 교민들까지 동행 하기로 했어요

 

 

 

 

 

 

긴 댕기머리 복담도

자리를 예쁘게 앉아 신나게 먹습니다.

 

삼겹살 고기는 다 비우고

마지막엔 자두로 파이팅!

 

 

   하루해가 지려는 초원에는 서늘한 기운이 ..

 

 

우리가 탄 차량도 물에 둥둥뜨면서 운전을 야호!

 

 

 

 

 

 

 

 

 

 

    운전대 옆에는 내가 ...조금 무섭던걸요

 

 

 

 

 

물을 헤쳐나가며

아으으~~말을 타듯이 운전을 하네요....

 

 

 

 우아~~~

 생소한 체험에 두렵긴 해도

 기분은 정말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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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테를지 초원

유난히도 맑고
푸르게 드리운 하늘에
길고 둥굴 뭉실뭉실한 흰구름도
쉼엄쉬엄 쉬어가고 바람도 잠재우는
 한가로운  테를지 초원
날씬새가 되고 통통새가 되어
맘껏 날으며 즐겨보는 몽골의 넓은 초원
아름다운 무지개 세상에서의
자유롭고 여유롭게 날개를 달고
이리저리 훨훨 갈곳이 많아서 좋았어라 
아롱다롱 다섯 꽃송이들이 모여
각각의 고운 색이 물들어 갈 즈음 
초원의 아름다운 빛들이
내 어깨로 쏟아내린다.
복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