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아름다운 자연풍경 테를지 5-1 본문
2010년,8월10일 일요일 아침,
오전 10시 주일미사 참례 후
몽골에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반드시 머무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펼쳐지는 테를지까지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가 넘어서야 ~~ 서둘러 점심 준비를...
배가 몹시 고프긴 했지만,
큰 냇물을 배를 타듯이~ 아님,말을 타듯 자동차로 건너와
아름답고 멋지고 자연 그대로의 풍경 속에서
마냥 즐겁구 여유롭고 자유로워졌습니다.
맑고 투명한 물속에는 버들치 같은 물고기들이 많았습니다.
양고기,말고기,염소고기,돼지고기,소고기를 주로 많이 먹는
몽골의 현지인들은
물고기 먹는 것을 즐기지 않았나 봅니다.(복담이의 생각)
정말 이름도 모르는 작은 물고기들이 많았어요.
아름다운 풍경 대 초원을 바라보며 달리는 기분이 상쾌하구요,
높고 파아란 하늘의 구름들도 뭉실뭉실
모든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무척 행복해집니다.
복잡하지 않고 각박하지 않은 삶의 자유와 여유로움 자체가
물씬 묻어나는 몽골의 초원이 눈에 보입니다.
우리 다섯 자매를 실은 자동차는
이 물을 건너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보이시죠..!
저렇게 건너더라구욤~^^
우리가 방문한 이틀전 8일에 몽골에도 비가 많이 와서 물이 제법 많더라구요.
제법 많은 물을 용감하게 건너 온 자동차와 기념 사진을 ㅎ~ㅎ
야외 복장이 아니고~
미사 참례를 위해 길고, 색을 점잖게 입었더니
영~오늘 컨셉이 아닌데요.
그렇지만 기분이 조금씩 올라가려는데여...
넒은 초원에서 사방을 살피고 무엇을 할까 생각하니....
이럴때 춤 체조 운동이 최고 아닐까여...ㅋㅋ
평상시 우리들이 높이 손을 올리지 않기 때문에
팔을 높이 들어주는 운동이 건강에 좋다고 하잖아요!ㅎ~ㅎ
그저...손을 올리고 둥실 둥실 춤을 쳐보았지요~ㅎ~ㅎ
자연과 접하노라면 전 이렇게 춤체조를 즐깁니다.
저두 모르게 손이 올라가는 습관이 ㅎ~~
실컷 운동을 하고나니...행복지수 100%
몸과 마음이 더욱 기쁘고 가볍고 즐거워집니다
차문을 잡고 주변을 살펴보니
눈에 띄는 것이!... 보여요!
맛난 벗나무 같은 열매가!
몽골초원에 야생 체리라 하네요
후후후~~눈이 번쩍!
입안에 넣어준다고라~캬하하
우리의 흑기사 "바토"
한국어를 조금씩 할 줄 알아 편하기도 했습니다.
내아들 동갑 나이 같은데여..이렇게 든든합니다.
이번에 내가 이쁘게 잡숴볼께여~~~
운전해주고 시중을 도맡아 해준 바토!수고했슴당~ 고마워!
기념촬영까지 마침
우리 둘째는 동생이지만 언니같고
어머니를 꼭! 닮아 솜씨도 좋구,
모든 먹을 것을 도맡아 해준다.
사실 큰 언니이지만 나는 막내보다
더 막내같이 행동하는 먹방 큰 언니
날라리 큰 언니이당!ㅋㅌㅋㅌ
동생들아 미안혀!
노래하고 춤추고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나!
손에 물 닿는 것을 무서워하고 일만하면 일을 벌리는 허깨비...크윽~
다섯째 막내하고는 11년차이
나이를 극복하고, 늘 나와 잘 놀아주는 착한 막내이죠!ㅎㅎ
막내야! 우리 테를지 자연과 함께 신나게 놀아보자!ㅎㅎㅎ
동생들과 놀아주는 것이 적성에 더 맞아 이렇게 ~저렇게~ㅋㅋ
막내야 높이 날고~ 뛰어보자!하하하
야~ 넷째야! 우리 초원에 새가 되어 날아보자!
넷째는 날씬새
나는 통통새
하나~둘!
폴짝! 높이 뛰어!
사진은 이렇게 찍어야 하는겨!
서로 제가 더 잘했다 고라고라~~~
막내야 얼굴을 들이대고
있는 힘을 이렇게 줘야 해!ㅋㅋ
오늘도 몽골의 초원
'테를지' 여행하시면서 많이 웃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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