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베란다의 식물 중 '게발선인장'이 사랑스럽습니다 본문
겨울을 좋아하는 게발선인장
송송히 맺혀있는 꽃망울을 바라보며
복담이는 함박웃음으로 기쁨을 얻습니다.
크리스마스를 기쁘게 맞이하라는 듯
송송이 봉오리가 맺혀있어
꽃이 피어가는 긴시간 동안
내 자신을 돌아보며 일년을 반성하고
그동안의 잘잘못한 일들을 돌아봅니다
그러다 보면 꽃들이 활짝 피어 나겠지요!
11월부터 꽃눈을 틔우며
12월 동지섣달 송년의 끝달에 피어나는 '게발선인장'을 보면
낮시간이 짧아진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지내야하겠다는 결심도 하게됩니다.
2019년11월18일의 사진
게발 선인장 꽃을 보려고
1년동안 정성을 드렸습니다
햇빛을 좋아하는 선인장이라서 블라인드 고리에 걸었습니다
봄에는 선인장 전체에 물을 충분히 줬었구요(선인장이 시든상태까지 기다린 후 물 관리)
여름에는 선인장이 시들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뿌리를 물속에 살짝 담갔다가 꺼내는 방법
가을에는 뿌리,잎 모두 춤분히 물조리로 뿌려줬어요
참고로 물관리를 자주하면
선인장이 무르는 병이생깁니다
선인장들이 시들해질때까지 기다린후 물 관리를 했습니다.
12/5일 (20) 여일만에 이렇게 봉오리가 선명해져갑니다
아마도 크리스머스 때에는 활짝피는 꽃을 볼 수 있을테지요.
남향의 아파트는 봄,가을,겨울은 충분히 햇빛이 들어오는데요,
여름날에는 햇빛이 밖으로 나가 있어서 들 덥지만요...
식물이 햇빛을 받지못해 잎과,뿌리가 썩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식물의 잎을 살피면서 또는 흙이 말라있을대 때
물을 조금씩 스프레이로 뿌려주기도하고
화분을 물에 살짝 담갔다가 빼주는 방법으로
물관리를 했더니 덜 썩더라구요
복담이의 개인적인 체험담이지
정석은 아닙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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