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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1월 18일, 월요일.자동차 엔진오일 교환및 수리 본문

복담 사랑채

1월 18일, 월요일.자동차 엔진오일 교환및 수리

복담이 2016. 1. 19. 23:48

 

 


월요일.자동차 엔진오일 교환및 수리하고 돌아오다

폭설로 병원 신세질까 후덜덜 무사히 집까지..감사!

 

 

 
시골에서  일산으로 출발하려는데,
자동차 스피아 타이어가 나사가 풀어져,
자동차 밑에서 흔들거리기에 
동네 수리점에서 원위치 시키고 내친김에,
엔진오일  교환 8만원
그밖에 바퀴에 이상이 있다하심,
나머지는 쌍용차 대리점에서 수리를
전기 쁘라그, 6개 교환.. 등등,272,900원
날씨도 추운데 두곳을 다니며,
쌍용차는 다른 카센타에서는
수리가 불가능해서 거리가 멀어도
수리하고 돌아오다,
눈이 쏟아져(눈 폭탄 ) 이라고 할 정도
앞 유리(윈도브러쉬)에 다닥 다닥!
그대로 얼어 붙어서 작동이 되어도
쏟아지는 눈을 쳐내기는 역부족
이런 경험은 처음,
비상등 켜고 우측 차선으로~~
사고는 절대 안돼,
진심으로, 
간절한 마음담아 기도하며
기어 3단으로 슬로우~
1시간이면,
도착하는 거리를 두시간이나 소요!
멀미도 나고,두통도 이어지고
도착을  했더니, 
어두워진 캄캄한 밤,
하얀 눈이  불을 밝힙니다.

도로는 얼어있고 그위에 눈이 또 쌓이고..


캄캄한 밤이지만,
온 세상이 하얀눈 때문에

밝아져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아요.



자동차 도로가 얼어 있어서
두,서너번 미끄러질 뻔 했지만,
무사히 도착해서 감사했습니다.

 


몸집이 크면 뭐해요,
더욱 조심해야 했습니다.
또한,꽁꽁 얼은 윈도브러쉬에
눈을 떼어내야,
내일 일산을 갈텐데요.
아효~ 손시립니다.


주목위에~


측백나무 위에도,

집 앞 도로에도,
 
 

 

함박눈을 맞으면서라도,
눈을 치워야 내일 아침 차가
나갈 수 있기에..


대나무 빗자루로  쓸어내립니다.


가로등 불빛 아래로 쏟아지는  함박눈,

 

 

남편은 열심히 길을 만들어 갑니다.

향나무 위에 앉은 눈꽃은
멋진 작품!

밤11시가 되어도,
눈은 아직  진행중(ing)

갑자기 쏟아지는 눈  때문에
고생을 했지만,
그 모든 두려움 떨쳐 내버리고,
오래만에 흠뻑 젖어보는
낭만속으로~~go and go!
밤하늘을 수놓는  하얀눈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둔탁해진 마음을 동심으로 이끝어 내고
마냥  즐거운 시간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지금은, 밤11시30분,
추워도 정말 너무나 추운
혹한의 겨울,
캄캄한 밤길에
산 바람과 세차게
뿌려지는 흰눈만이
이리저리 흩날리고 있답니다.
추워진 날씨,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