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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서해 인주공단 바다 길, 가던 길 멈추고 새해인사! (1월17일) 본문

생활 이야기

서해 인주공단 바다 길, 가던 길 멈추고 새해인사! (1월17일)

복담이 2016. 1. 19. 23:15

 

서해 인주공단 바다 길 (1월17일)

 

평상시도 자주 들리는  곳이고
시골 집으로 거쳐가는 도로라서
새해도 되었고,그동안의 풍경이 궁금해서

공단 초입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추운 날에도 낚시를 하시는데요,
낚시대 두개만 덩그러니...
주인께서는  승용차에 계시더라구요.

추석때는 만조 시기라서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던데요,
어종은,망둥어가 주로 많았습니다.
오늘은, 음력12월8일,
이렇게 추운 날엔 어떤 어종들이
나오는지  궁금했지만,
바람불고 춥기도 하고
승용차 속에 계신분께 여쭈어 보는것도
예의가 아닌 듯 ..^^
궁금했지만,집으로 고고씽!
해야겠습니다.
맑은 날 같음, 서해대교가 보일텐데요..
아쉽습니다.
바닷물이 차  오르는 것 같습니다.(밀물)
외로운 듯,  쓸쓸한 듯
모두가 떠난 듯..

조용한 겨울 바다.
그렇지만,
소소하게 주어지는

혼자만의 여유로운 
작은 행복감이
마음가득  채워지는 기분!





 아침부터 회색빛 하늘에 

구름 가득 뽀얗게 피어난 짙은 안개  

잔득 찌프린 날씨에 바다 멀리까지,

뿌연 해무에 가려서

서해대교 보이지 않아 답답스럽고,
칙칙한 내 모습 민낯에,

싸늘한 겨울 바다 바람때문 

눌러쓴 모자가 답답한 것은 마찬가지!

오늘,
바다와 나 

더욱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
오히려 행복한걸요,ㅎ~

잠시 머물었지만,
겨울 바다가 제게
말을 전해줍니다,
새해에는 더욱 소박하게  살아가라네요!
예,그렇겠습니다.인증샷!
1월17일,오전,복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