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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아산 방조제 둑 길에서 본문

충청도

아산 방조제 둑 길에서

복담이 2011. 8. 10. 18:32

 

 

 

 물이 빠져나간 자리에는  

바다 새들의 먹이 터 같습니다

 

 

비가내렸다 그쳤다하는 터이라 사진을 담기에는 맘에 들지않지만

지나칠수 없는 곳이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이곳은 아산 방조제 뚝 옆이지요

차를 세워놓았구요

잠깐 둘러 보았습니다

비가와서 흙물로 채워져있는 호수는 평택호입니다

 

 

 

 

 

 

아산 방조제둑길에서 우회를 하면 도고온천

직진을 하면 아산온천

휴가철이라 해도 비가 유난히 많이 와서 였는지 도로가 한산합니다

 

 

 

 

 

주차해 놓은 건너편이 평택호 입니다

 해저관광 개발을 하느라고 우선은 차도를 넓히는 중이네요

 

 

 

 

 

 

 

 

 

 

 

 

 

 

제방 둑 아래 위험하다는 표시로

깨진유리 조각을 ...으그그~~ 무시라~!!

그래도 사이 사이 피해서 갈 수는 있는걸요~

우리 사랑스런 어린이들은 절대로 그러면 안됩니다.

사진을 담기 위해 모험을 했습니다, 이해 해주세요~ㅎㅎ  

 

 

 

 

 

 

 

 

 

 

 지금은 밀물~

 바닷물이 들어오는 시간이랍니다

 

 

밀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1분이 다릅니다

어물거리다가는 갯벌에서 발이 빠지지 않고 속도가 느려서....

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있겠구나!!

순간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동해 바다는 깊고 푸르고 출렁이는 힘이 차고 넘쳐서... 

통쾌하게 보여주는 반면에,

서해의 묘미는 밀물과 썰물이 있어서,

바닷속을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 지기에... 

정말 아기자기 재미가 있 좋습니다.

어쩌면 요술 바다 같기도 하구요~~

 

 

 

 

 

 

 

 

 

 

 

 

 

똑같은 장소에서 작년 7월에 사진을 담았던 곳이지요

이 때도 장마철 이었습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거대하고 웅장한 서해대교의 모습

 

 

 

바다물이 나간자리 바다의 여러갈래의 길들이 보입니다

 

 

 

 

신비의 바다속이 훤히 보이고

서해대교가 희미하게 바라보이시지요...

 

 

 

무엇을 한참 찾아 먹더니 높이 날아가네요

 

 

 

남아 있는 바다물에 조그만 배가 오구있습니다

아름답고 정겨운 풍경이네요

 

 

 

길이 나있는 바닷속이 시원해보이구요,

뛰어다니고 싶은 충동도 느껴집니다.

그물로 가득 쳐 놓은 각종 어구들이 보입니다.

 

 

이곳으로 고기가 한번 들어오면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게 되어

우리들이 생선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되지요~ 

 

 

조각배에 풍경이 마음의 여유를 담아줍니다

 

 

 

바닷속에는 생명의 양식이  가득 들어 있는

보물 창고입니다

 

 

어렴풋이 보이는 곳은 

삽교호 옆 인주공단 입니다 

 

 

 

 

 

 

 

 

 

 

 

 

 

 

 

 

 

 

 

 

 

 

 

 

제방을 쌓고 또! 높이도 쌓았습니다

 

 

사진으로 만나보는 자연 풍경화입니다 ㅎㅎ

 

 

저멀리 서해대교가 해무에 싸여

멋있는  한폭의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지요

 

 

 

  

늘 채워

있는

모습에서

벗어내고

모두를

드러내고

나를 

바라

본다

 

어디로 

살그머니

갔을까

너의

모습은

이런

 

궁금했다

알고

싶었어

너의

깊은

속을

 

이렇게

이런

모습으로 

네가

오래동안 

머무르는

자리

였음을

 

이곳

저곳

아기

자기

꾸미고

나를

네가

기다렸구나

 

지나가는

갈매기들도

쉬었다

가라고

이곳

저곳

길을

다듬고

만들고 

 

예쁘구나

오래동안

지켜

보구

행복한

마음

잊지

못할꺼야

 

저 먼

곳에서

바라보는

네가 

또  

다른

모습으로

아름답게

치장하고

여유롭게

춤을

추며

사르르

가까이

올 때에

이제는 

내가

너를

사랑스런

눈으로 

행복하게

바라

있겠지...

 

2011년

7월13일

복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