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산책하다 꿩을봤습니다 본문
한낮의 더위를 조금이라도 이겨내기 위해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소나무, 참나무가 한낮의 내리쬐이는 햇빛을 막아주고 간간히
바람을 주어 조금은 시원했습니다
더 시원한 호수공원으로 자리를 옮기려구 가다가 잘못 진입한 곳이
일방도로인 정발산 공원입니다
내친김에 산책을 하려고 들어서는데
아름답게 치장을 한 장끼 한마리가 눈에 들어와서 홀리는거예요
이리 저리 잔디 밭을 돌아 다니면서 풀을 먹는지 벌레들을 잡는지
놀래서 도망을 칠까바요 살그머니 나무 뒤에 숨어서 짤각 했습니다
오래만에 가까이서 알록 달록 치장을 한 장끼 한마리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구요 한낮의 찌는 더위를 잘 이겨내구요
기쁨을 가득 안구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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