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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갈잎 휘날리며 다감 이정애갈 날 아쉬움에 숨어 우는 그 소리대문을 잠가봐도 귓가에서 맴돈다와르르 흐르는 눈물 살며시 훔치면서억새꽃 피는 언덕 웃음소리 요란한데새들의 구슬픈 노래 가는 세월 탓이겠지물이 좋아 물가에 내 몸을 심어놓고행여나 오시려나 밤잠을 지새운다오실 임 발걸음 소리 놓칠까 봐바람에 살랑살랑 가녀린 몸 얹어놓고기다린 임 소식에 흰머리 나풀대며앙상한 가시 꽃 된 채 또 한 해가 저문다.
달빛 그리움 다감 이정애 달맞이꽃보다도 곱디고운 내 어머니 달빛에 비칠까 불빛에 그려질까 깊은 밤 넋을 잃고 한없이 바라본다 그리움이 밀려와 내를 이룬 두 볼엔 하나둘 상흔 되어 꼼짝 않고 눕지만 사랑이 듬뿍 담긴 빛바랜 편지 한장 살며시 다독이며 눈물을 달래 준다.
여기부터 글 쓰세요
&> ↓↓여기서 부터 드래그 하세요 몰래한 사랑 다감 이정애 행여나 들킬세라 가는 걸음 숨죽이고 진분홍 모자 위에 새벽이슬 얹는다 흐릿한 하늘인들 두려울 게 뭐 있을까 사뿐히 걷던 거리 분홍 물결 수를 놓고 너와 내가 가는 그 길 또 다른 빛 비추어 사랑의 점 곱게 찍어 치마폭에 ..
> 눈으로만 사랑한 사람 청하 허석주 꽃 몽오리가 사방 터지면 봄꽃들은 모두의 것이요 내 마음에 핀꽃은 나만의 것이다 눈으로만 꽃을 바라 보듯이 나도 당신을 항상 눈 으로만 사랑 했나 보다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 꽃잎 속에 고운 마음은 미처 알지를 못하고 살았나 보다 언제나 ..
누군가에게 웃을 수 있는 하루라면야 ... 한 여름 찌는듯 한 무더위 ...완전 찜통 넘 더워 움직이는 것조차 힘에 버거운 날들이 많아 불쾌지수가 완전 고조에 다달으니 어쩜 좋을까요 여름의 문턱에 겨우 중복이 지났지만 언제 가실지모를 더위에 바람한점 없는 하늘만 괜시리 원망스럽네 ..
봄의 향기가! 이제 겨울 내 꽁꽁 얼었던 계곡물도 봄 소식에 더불어 부지런이 녹아 힘차게 소리내어 흘러가고 겨울내 흰 눈옷을 입고 있던 나무들도 추운 환절기를 넘기고 흰 옷을 털어버리고 꽃망울을 한껏 부풀어 올리며 봄을 찬양 하는듯 따스한 기운을 맘껏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
♣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