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눈짓 손짓하는 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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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꼭 먹어야 할 7가지 중 '달래 '
양기 보강하는 ‘작은 마늘’ 달래
‘작은 마늘’로 불린다.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을 가지고 있다.
비장과 신장의 기능을 돕고, 가슴이 답답하고 아플 때
응결된 기운을 밑으로 내리고 흩어지게 한다.
뿐만 아니라 양기를 보강하게 함으로
남성에게 좋은 봄나물이다.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데
이 가운데 비타민 시가 많다. 비타민 시는 체내에서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조절에 관여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저항력도 키워준다. 뿐만 아니라
빈혈과 동맥경화 예방에 특별한 효능이 있다.
눈짓 손짓하는 봄 / 福潭
햇살 내리는 양지 녘 언덕
파릇한 새봄이 왔어라
바람이 불 때마다 풋풋한 향기
질척한 땅을 호미로 툭툭
신선하고 상큼한 달래 향기로
밭둑을 헤집고 헤집어가며
삐죽삐죽 새 생명
바구니에 담아 들고
삶의 축복은 이런 거리
나뭇가지는 살랑살랑 춤추고
새들은 쪼롱쪼롱 노래
흥얼흥얼 흥겹게 언덕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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