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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2022년 9월10일은 추석 한가위 대명절 본문

문화공간

2022년 9월10일은 추석 한가위 대명절

복담이 2022. 9. 7. 23:25

 

 

 



 
추석 한가위  대명절은 가족 사랑입니다






 


 
                                 
 
                                           추석(음력 8월15일)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겨워도
                             이날 '한가위' 추석 만큼은 
                             예쁜 옷 입고 결실의 느낌을
                             느껴보세요             


                             조상님도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정성껏 차린
                             차례 상과 음식들
                             즐겁기만 합니다.
                                            
 
 
                                                         유래

                               추석을 '한가위'라고도 해요. 
                              '한'이란 크다는 뜻이고, 
                               '가위'는 '가운데'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8월의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란 뜻이지요


                                  가위'란 신라 때 길쌈놀이인
'가배'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신라 유리 왕 때
여자들을 두 패로 갈라서

                                       베를 짰는데
한 달 뒤 결과를 봐서

                                              승패를 결정했습니다

                                  진 편은 이긴 편에게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잔치로 갚음을 했는데
여기서 '가배'란 말이 나왔고 

                                   나중에 '가위'란 말로
변했다고 합니다.

                                      그 후로 한가윗날
베를 짜는 풍습은

                                          오랫동안 지켜져
내려왔습니다.
 

 
 


 풍습 

추석은 옛날부터
설날과 단오와 함께
3대 명절로 꼽혔습니다.
새로 나온 과일과 곡식으로 상을 차려
차례를 지내고 산소에 성묘를 했습니다.



농사일로 바빴던 일가 친척들이 모처럼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 먹고 놀이도 했습니다.
특히 시집간 딸이 친정 어머니와 중간에서 만나
가져온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회포를 푸는
중로상봉을 하기도 했습니다.


 


추석은 풍성함을
감사하고 나누는 날이라

아무리 가난한 사람도
떡을 빚어 나눠 먹었습니다.

그래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란'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오솔길사랑방

놀이

전국적으로 여러 가지 놀이가 있습니다.
호남 남해안 일대의 강강술래, 전국적인 소먹이 놀이,

소싸움, 닭싸움, 소놀이, 거북놀이, 줄다리기,
가마싸움 등은 풍년을 축하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언제부터 생겼는지 불꽃놀이를 많이들 합니다.


음식

추석, 하면 뭐니 해도 송편입니다.
멥쌀가루를 뜨거운 물에 반죽해서 속에 깨나
팥, 콩, 밤 등을 넣어 반달 모양으로 빚습니다.
쪄서 찬물에 헹군 다음 참기름을 고루 바르면 완성입니다.







추석 전날 온 가족이 모여 송편을 만들죠.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아기를 낳는다고 해서
정성을 다해 빚습니다.
이 때는 추수가 끝나 새로 난 곡식과 과일 등이
풍성해 다양한 햇 음식을 먹습니다.

음식의 종류로는
송편, 토란탕, 닭찜, 배숙, 햇밤, 송이 회, 송이버섯 탕,
송이산적, 송이밥, 화양 적, 청포묵 전, 감자전,
모듬나물 부침, 삼색 전, 느타리버섯산적, 녹두부침 등이 있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추석 명절 보내세요.- 

 

 

 

 

2022년 추석은
다른 해보다
빠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송편
사진이지만요
풍요로움을 얻으시길요

추석 준비는
예년보다 지출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힘들고 어려운 일들

잠시 잊고
내려놓으시고
풍요로 눈 한가위를
보내시길 소망하면서

가족이 함께 못해도
아버지, 어머니께서
곁에 계시지 않아도
보름달 같은 함박웃음이
이 날 만이라도
우리들 곁에 머무는
그래서
아직까지 느껴보지 못한
가장 행복한 한가위
추석 명절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유년시절의 추석을 떠올리며

추석이 되면
솔잎을 따다
솔잎을 다듬어 가지런히 놓은 다음
송편을 빚어 차례로 줄 맞추어
쟁반에 펴 놓고
가마솥 아래에 소나무 줄기로
얼기설기 걸친 후
떡 찜 받침을 올리고
먼저 솔잎을 바닥에 살포시 깔고
떡이 서로 붙지 않고 깨지지 않게
솔잎을 한 켜씩 올리고
이쁘게 빚은 송편을 쪄 낸다
방금 쪄 낸 송편보다
뜨거운 김이 나가 식은 다음
송편을 입에 넣으면
솔잎 향기 솔솔 쫀득한 식감이
한결 더 맛을 돋우고
추석 한가위 기분이 들지요
추석에는 송편 준비가
제일 명절 다운 기분이 듭니다
올 추석에는 떡을 이쁘게 빚어
솔잎 넣고 떡을 쪄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