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1.딱새,2.참새,이소하고 ,세 번째 딱새가 부화 중입니다 본문
모처럼 비가 부슬부슬
꽃들도 좋아하는 듯 보였어요
원추리꽃입니다
잎만 무성
꽃대가 많지 않아요
'숙근 버베나'
노지 월동 다년 야생화
작은 꽃에 빗물을 모았어요
가뭄 끝에 빗물이
매우 귀한 줄 아는 거 같아요
1년 내내 꽃을 피우는
'꽃베고니아'
비를 맞은 꽃들이
더욱 앙증맞고 싱그럽게 보입니다
현관 앞 편지통
첫 번째 참새 알(흰색)
두 개는 부화해서 이소한 후
참새가 떠난 자리에
새둥지를 만들어
두 번째 딱새가 알 6개를 낳았네요
새둥지를 살짝 앞으로 꺼낸 후
사진을 담고 밀어 넣었어요
참새는 집이 허술했는데요
딱새는 집을 깊고 튼튼하게 잘 지었습니다
우리는 불편해도
정문을 걸어 놓고
후문으로 출입을 합니다
우체통에
올해만 세 번째
참새, 딱새 부화 이소하고
6월 17일 딱새가
새로 현관 앞 우편함에
알을 낳았어요
밤에 핀
천사의 나팔 한 송이
음력 5월 19일
캄캄한 산중에 맞이한
밝은 달밤을 놓치지 않고
달님과 인사를 하는 가 봅니다
청아한 모습이 아름다워요~
자연의 흐름을 살펴보며
마음에 위로와 여유를 얻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월이 흐르고
복 담도 흘러 흘러
지나가는 시간에 쉼 없이
어느새 유월 하순을 달려갑니다
잊지 않으시고 늘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6월21일 하지날에 복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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