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가을 끝에 손주와 만남은 최고의 기쁨과 행복

아파트 거실 앞 단풍들이 바람에 날리더군요

밖으로 나가고 싶어지는 마음에 후다닥 나와봅니다

아효~곱기도 해라~~요렇게 얌전히 내려 앉았어요

 

 

잎이 떨어지고 열매만 많이 보입니다

내일 비가 내리고 기온이 내려 간다고 해서

사진을 넣는 중에~~

 

할머니~~~ 익숙한 목소리에 깜짝!!

 

 

바람과 함께 쌩 ~

머리에 가르마 생기도록 달려 온 손자

방가방가~~~

얼마나 반갑던지요

여름 끝 가을내내 훌쩍 큰 손자

자라는 아이들 만큼

내모습은 늙지는 않았을까

포스팅을 하며 생각을 해 봅니다

 

둘째 아들과 손자가 갑자기 방문을 했어요

시소에 올려놓은 것은 선물 가방이라네요^^

 

 

기분 좋은 것은

방문한다는 소식도 없이

손자 얼굴을 봐서랍니다

손자도 할머니를 보고

맘껏 재롱을 보여줍니다

손자는 5개월만에 만났어요

 

자주 통화는 했지만요

먹는 것에 관심이 없어 조금은 마른 편이지만요

이렇게 키가 컸을까 싶도록 잘 자랐습니다

어떤 모습을 하던지

모두가 귀여워 보입니다

할미의 마음이겠지요 ㅋ~ㅋ

아들보다

아들의 어릴적 모습을 닮은 손자가

더  사랑스럽고 이쁩니다

 

 

올해 6세

유치원 다니고 태권도를 배우면서

많이 의젓해졌습니다

 

 

 

마스크 착용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서

사진을 잠깐!! 해도

손에서 마스크를 놓치 않습니다

 

 

할머니 앞에서 맘껏 재주를 보여주네요

물론 칭찬도 함께

우아~~재주 많은 다람쥐 같으네~~^^

 

높이 올라가고 두려운 듯 하면서 ㅋㅋ

묘기를 보여 준다네요~~

 

 

 

태어나서 3세 어린이 집에 다닐때까지 

케어를 해서 지금도 할머니를 따르고 좋아합니다

여름에 유치원 선생님께서 확진자가 되어

손자까지 격리하면서 자주 만나지 못했습니다

 

마스크 벗고 할머니 얼굴좀 보여줘요~~~

 

 

 

 

한껏 재주를~~

할머니 기쁘게 많이 웃어 보시라고 재주를 보여주네요 ㅎㅎ

 

 

 

 

 

 

 

 

 

낙엽을 보면서 뭔 생각을 할까요~~~~

 

 

 

단풍을 주워서 할머니를 보여줍니다

6세 손주가 모처럼 할머니를 만나

놀이터에서 오붓하게 보낸시간

이 가을 끝에 추억들을 기억할까요!

기억을 못한다 해도 

복담 할머니는 11월의 첫 휴일이

최고의 기쁨이고 행복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