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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할아버지 할머니 노후의 삶은 무조건 건강해야겠습니다 본문

여유공간

할아버지 할머니 노후의 삶은 무조건 건강해야겠습니다

복담이 2022. 9. 16. 22:03


가을이 되면서
삶을 한 번 되돌아보고 싶었습니다
노후의 삶은 건강하고 환하게 웃는 일들만
많아지고 고통 없이
즐거운 삶이 되었으면 바람으로
요양원 자원봉사 활동을 다니면서

체험한 이야기들을 포스팅을 했습니다

건강과 기쁨을 채우는 날

8월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요양원에서 인지교육 프로그램 실버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오면서
노후의 삶에 대해 많이 생각을 했었습니다

평균 연세가 91세
정신은 건강하시지만 보행이 어려우신 분들이 대부분이십니다
몇 분은 경관 유동식으로 고생을 하시고
다른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시고 보행을 못하셔도

내 프로그램 시간에는 빠짐없이 휠체어를 타고 나오신답니다
요양보호사 선생님 도움으로
특별히
두 분이 앞에 앉으시어
나지막한 목소리지만요
졔일 먼저 반갑게 맞이 해주시고

어깨와 손이 펴지지 않으심에도 적극적으로
노래 율동도 잘 따라 하셔서
이 어르신들께 인내와
삶의 행복 즐거움을 만들어 가시는 모습을 배웁니다
어르신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준비해서 모든 어르신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고통을 덜으시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렵니다

요양원 방문하기 전 두 시간 자료를 모으고

음악에 맞추어 천천히 잘 따라 하시도록 율동 건강체조를 만들고
자료를 준비해 갑니다
처음에는 유치원 아이들보다 별 다를 것이 없을 줄 알았지만요
어르신들은 인지 능력이 떨어지시고
귀도 어둡고 주위집중 시간도 더욱 짧습니다
모든 문제는 몸이 불편하시기 때문이죠
젊으셨을 때는 많은 활동도 하시고 부럽지 않은 삶을 영위하셨지만요
92세 96세 97세 101세 103세~~
평균 연세가 92세 이시니 이제는 이해가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가장 혼란기 시대를 살아오시면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위해 훌륭한 역할을 하신 분들이심에
더욱 존경스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처음에 방문하고는 세 번이나 눈물을 억지로 참았습니다
요양원의 삶을 전혀 몰랐거든요
내가 아파본 적이 없으면 타인의 아픔을 모른다고 했듯이요
요양원에서 내가 할 일을 곰곰이 생각했지요
몸이 불편하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고통을 덜어드리고
웃음과 기쁨을 주는 역할을 해보자 결심했습니다
"내 몸도 언젠가는 알 수 없는 고통을 겪을지 모르니까"...
건강할 때 봉사를 하며 노후 삶을 준비해보고 싶었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등에서 땀이 줄줄 흐르도록 동작을 크게 건강체조를 해 드렸는데
조금씩 저의 건강이 좋아지는 듯 느껴집니다
올봄부터 병원을 드나들며
고생을 했기 때문에
내게 주어진 시간에
더욱 열심히 재미나게 행복하게
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건강한 삶이 되시도록 함께 할 겁니다
어르신들께서 소중한 가족을 떠나 마지막의 요양원 삶이 외롭지 않도록

행복 기쁨을 쏟아부으며
즐거움 채워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2년 9월 16일 복담









귀여운 우리의 손자 현수
손녀 예윤이와
피아노 놀이

귀여운 손주들이 잘 자라서
할아버지와 함께
즐겁게 피아노를 치고
놀았던 기억을 할까 싶습니다


사랑스러운 손자와 할아버지
함박웃음 바라만 보아도
삶의 비타민이 됩니다
마냥 행복해집니다


재미있는 할머니 그림(다음 자료 참고)


나이가 들어가도
마음대로 움직이고 건강하게 살아야겠습니다
멋쟁이 할머니들의
나들이 그림을 바라보고

이렇게 그림처럼 즐겁게 살아가도록
노력하며 관리를 하고 싶어
자료를 첨부하고 포스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