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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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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공간

가을 우체국 앞에서

복담이 2021. 10. 21. 00:41

 

이 가을이 훌쩍 떠나기 전

아름다운 가을 노래 한곡은 들어야겠기에

동네 어귀에

발길 닿는 곳을 걸어보았습니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 멀리 가는 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 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 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날 저물도록 몰랐네

 

 

                                                   

고운 단풍이 아니더라도

가을 들녁은 그저 이유없이 아름답습니다

 

                                                               

어디를 걷든지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잘 정리가 되어 있지 않더라두요

가을의 풍성한 감성을 줍니다

 

 

 

오고가는 길목에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해 주는 카페

이곳 300m 옆으로 대형 카페가 있어요

작은 화분과 꽃으로 장식 되어 발길을 멈추게 하는

주인의 따뜻한 배려의 마음이 엿보입니다

발길 멈추고 잠시 쉬어 가라네요

감사합니다,

카페 운영도 잘 되시고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가지를 길게 뻗고 곱게 물든 단풍

뜻하지 않은 풍경에

이렇게 행복 가득 기쁨을 채운답니다

 

 

 

 

안녕하세요

 

왠지 불안한 만추의 가을이 되었습니다

짧아진 느낌의 가을 풍경들 놓치지 마시고

즐거움 가득 멋진 추억 많이 쌓으시구요

불규칙스런 이 가을

더욱 아름다운 나날 이어 가세요.

10월21일 복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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