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유람선으로 돌아보는 관매 2경~8경 -5 본문
이 유람선은 주민도선
관매도와 조도를 오고가는 주민도선입니다
이 도선을 탔더라면 멀미를 덜 했을텐데...
도선을 전화로
예약을 해 놓구
비가 내려서 서두르다
나룻배 선장님께서
나룻배를 타고
관매팔경을 돌아본 후
괜매도에 내려 주신다고 해서
급한 마음에 우루루~
비는 갑자기 뿌리며
바람도 세차게 불어오고
파도에 나룻배는 출렁출렁
마음까지 울렁울렁
정말 무서웠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큰배 옆
큰유람선 반만한 작은 나룻배를
탔던겁니다
우리가 몰라서 그런거죠~~
조도에서 관매도를 들어가면서
관매팔경까지 답방을 하는데
15만원
비가 더 내리기 전에
빨리 관매도로 갈 마음으로 서두르다
고생을 했습니다
주민 고기배 선장실 안에서
세명의 친구들은 멀미가 난다고 ~
이런 배를 이용해서...
바다에 나와 보기는 처음이네요~~~
관매팔경 구경하느라
마구 움직이는 나룻배에서
정말 두렵구 무서웠시유~~~
나룻배 선장 아저씨는
무엇이 이렇게 기분이 좋으실까..
제가 팍!! 찍었시유~~~
친구가 멀미하다
바다에 빠질가 무서워서
복담은 친구 다리를 꽉 잡았어요~~
출렁거리는 파도는 많이 무섭던걸요...
지금 생각하면 비 내리는 날
방수조끼도 없이 일렁이는 바다
작은 고기잡이 나룻배에서
무사히 사고없이 돌아온 것이
축복이었지 싶었습니다^^
울다... 웃다...
소나무난다~~크하하하하하하하
그 와중에도 비를 맞을까 비옷을 입느라고 ....
완전 배꼽이 날아가는 것 같다야~~~ 하하하하하하하하
아으~~멋째이 스타일 구겨져서 어쩌누.......
바닷물도 그리 요란스럽지 않았는데
멀미를 하는 친구 도와주랴.. 사진 넣으랴 ..
어느덧 관매 2경 '남근바위'로 왔어요
관매 2경 - 방아섬(남근바위)
그런데 비가 갑자기 바람과 함께
세차게 뿌려대며 내립니다...
사진이 꽝이 될까 걱정스러웠는데요...
배와 함께 흔들리기는 했지만...다행이지요~~ㅎㅎ
'포토퍼니아'에서 비오는 장면으로
사진 편집을 한것 같습니다.
관매 2경 - 방아섬(남근바위)
옛날 선녀들이 내려와 방아를 찧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어쩌면 섬바위 위에 저렇게 조각된 방아섬이 있는지요...
자연의 조화라지만... 신비입니다.
제 3경 돌무덤과 꽁돌(공기 돌)
3경은 산책하며 담은 사진 ↓
돌무덤
제 5경 하늘다리로 오르는 초입에서 담은 사진
관매 3경 - 돌무덤과 꽁돌( 옥황상제의 전설이 담겨진 곳)
하늘나라 옥황상제가 애지중지하는 꽁돌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루는 옥황상제의 두 아들이 가지고 놀다가
지상으로 떨어뜨리게 되는데,
하늘장사를 아래로 내려보내 꽁돌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하늘장사가 꽁돌을 왼손에 받쳐들고 막 하늘로 오르려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거문고 소리에 매료되어
하늘로 올라갈 줄 모르고 시간을 보냈답니다
옥황상제는 다시 두명의 사자를 시켜 하늘장사를 데려오게 했는데,
두 사자마저 거문고 소리에 빠져 헤어날 줄 모르자
화가 난 옥황상제가 노하여 돌무덤을 만들어버렸다고 합니다.
그 돌무덤이 돌묘고, 그 위에 올라 앉은 것이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꽁돌이라 합니다.
신기하게도 꽁돌 아랫 부분에는 하늘장사가
받쳤던 손바닥처럼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배에서 바라 본 3경 꽁돌이 매우 작아 보였습니다
관매 팔경에 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배를 타고 관매 8경을 돌아보다,
폭포를 이룬 풍경이
시원스럽게 느껴져서 올려보았습니다.
노르웨이에서..쿠르즈를 타고 피요르드를 돌아보면
빙하가 흘러 내리는 폭포가 이런 풍경이었습니다.
관매 4경- 할미중드랭이 굴
서북쪽 방향의
산등성을 넘어가면 나오는 명소입니다.
횃불을 들고 들어가도 저절로 불이 꺼지고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지라...
그 깊이를 알 수 없어 감히 아무도,
끝까지 들어가지 못했다는 굴이다.
이곳에선 비가 오는 날이면
할매 도깨비가 나온다고 전해집니다.
5경- 하늘다리
바위산을 마치 반으로 가른듯 보이는 하늘다리
5경- 하늘다리
3~4m 쯤의 간격을 두고 떨어져있는 50여m 높이의
기암절벽이 이룬 절경입니다.
하늘다리 위에서 아래를 향해 돌을 던지면
물에 닿는 시간이 무려 13초나 걸린다고 합니다.
아슬아슬해서 그위에 감히
서 있을 수 조차 없을 정도의 아찔함을 주는 곳입니다.
선녀들이 날개옷을 벗어놓고 쉬어 갔다는 전설이 담겨 있습니다.
6경 - 서들바굴폭포
방아섬에서 방아찧던 선녀들이 목욕을 하고 밥을 지어먹었다고 전해집니다.
실제로 이곳 주민들은 7월 백중에 여기서 밥을 지어먹고 폭포수의 물을 맞는데,
그러고나면 피부병이 씻은듯 낫는다고 합니다.
폭포수는 바닷물이 들면 바닷물 위로 떨어지고,
썰물때는 자갈위로 떨어지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제7경 다리여(아래 길게 뻗은 지형)
다리여(아래 길게 뻗은 지형)
7경 - 다리여
다리여는 바닷물이 많이 빠졌을 때,
한달에 4~5회 정도 갈 수 있는 곳이다.
벼락바위 전설과 연관된 곳으로써,
청년과 처녀가 죽어서 되었다는 쌍구렁 바위가 이곳에 있습니다.
이곳은 여자가 쳐다보면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8경 - 하늘담 (벼락바위)
벼락을 맞아 돌이 굴러 떨어져 바닥으로 내려 앉았았다는데요...
전설일 뿐 이겠지요~~
하기는 돌도 벼락을 맞는다고 하던걸요...
번개칠 때 바위 밑에 몸을 숨기면 위험하다고 하잖아요...
이모습을 보니까 느낌이 확실히 옵니다.크악~!!
8경 - 하늘담(벼락바위)
관매도에서는 매년 청년을 제주로 추대해
당제를 올렸다고 합니다.
그 전 후 1년 동안에는
처녀를 만나는 것이 금기시 되고,
제주로 추대된 청년이 그 기간에
전부터 사귀어온 처녀를 만나게 되는데,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고 벼락이 치면서
한쪽 섬 전체가 깍아지른 절벽으로 되었고,
그 후 이곳을 하늘담 또는 벼락바위로 부른답니다.
벼락을 맞은 바위가 아래로 굴러 떨어져 있는 듯 보입니다.
관매도는 다도해 해상국립 공원에 속해 있어
공해나 환경오염이 전혀 없는 청정해역으로써,
돌미역, 멸치, 꽃게, 활어 등의 해산물이 많이 납니다
바다에는 육안으로 보이는 양식장이 많았는데요,
전복 양식장이 아니고, 톳 양식장이 많이 보였습니다.
제1경 해수욕장
앞서 2편에 1,3,5경은
걸으면서 가야하는 코스라
소개했습니다
유람선을 이용하고 2,4,6,7,8경을
답방을 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 212호로
지정되어 있는 관매도의 후박나무
※ 후박나무
300 여년을 살아가고 있는 후박나무는
천연기념물 제 212호로 마을 내부에 있습니다.
거센 바닷바람을 막아내는 방풍림으로 심었다는데
300년을 탐스럽고 튼튼하게 잘살고 있다는 것이
매우 신비스럽고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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