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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꽃처럼 나를 사랑합니다 본문

복담의 화원

꽃처럼 나를 사랑합니다

복담이 2021. 2. 19. 02:47
복담 화원 리톱스꽃 입니다


  


 꽃처럼 나를 사랑합니다

  꽃을 가꾸며 취미 생활을 하면서
  모든 욕구 충족을 집안에서 해결하는 요즘
  때로는 하루 세번 식사가 버겁기도 합니다
  똑같은 일상이 지루하기도 하구요
  그동안 마음 다스리고 잘 참아왔어요
  새 봄이 되면 마음에 고리가 풀리지 않을까..
  동분서주하며 나들이를 다니던 옛날이 언제였을까
  갑작스런 난국에서 차분하게 잘 지내온 날들처럼
  사진들을 나열하며 말 합니다 사랑하자! 
  누가 나를 사랑하기 보다 내가 나를 사랑하자!
  토닥 토닥 쓰다듬고 다독입니다.

  20210219 /복담
 

 

 

 

아래 사진은 2019년도의 사진입니다

 

5/21 청평 쁘띠 프랑스마을

 

9/19 파주 헤이리마을 프로방스

 

 

12/9 양수리 테라로사 카페

 

 

11/19 춘천 용화산 (화천, 양구가 보이는 산)

 

11/25 영월

 

 

 

 

 

 12/8 송년모임

 

11월29 제주 서귀포 중문단지 옆 귤밭

 

          11/25 영월          

 

11/15 영월

 

 

2019년 5/13

싱가폴 가든베이 국립식물관 제2식물관 인공폭포

 

 

계획의 갈림길

 

2019년도에는 부지런히 다녔드랬습니다

2020년 설날 이후에 시작 된 

코로나19가 잠시 지나갈 줄 알았어요

생각은 완전 빗나갔습니다

2020년도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보내는 동안

병원,마트 외에 다녀 온 곳이 없습니다

올릴만한 사진 한장 없이 숨고르며 지내왔었습니다

1년만 참으면 좋아지겠지 ..했는데요,역시 아니었습니다

2021년은 코로나 백신도 나온다고 해서 좋아지겠지 했습니다

2월 말일경 강원도 춘천,홍천 대명,속초 계획,

6월말까지 부산 여행 연장 해 놓은 예약  한 건

만약에 가지 않으면 예약비는 한 번 미뤘기 때문에 꽝!일텐데요

무리하게 다녀 와야할까, 아님 편하게 포기해야 힐까요..

생각이 깊어졌습니다

친구는 "다른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하면서 잘만 다니더라"

그말 듣고 용기를 내어 계획한 여행 예약이었습니다

날짜가 가까이 다가오니 긴장이 됩니다

매일 하루도 몇번씩 계획하고 하룻 밤 지나면 날아가고 그럽니다

이번 만큼은 무탈하게 봄맞이를 잘 다녀왔음 바램이랍니다

삶의 에너지 충전하면서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구요

"잘 될거야~ 잘 할 수 있어~"스스로 위안을 얻으며

미리 겁먹지 말고 그때 가서 걱정하자!

오늘도 삶의 길목에서 하루하루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