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몽골리아 호텔(국영) 넓은 초원과 강(톨강)이 흘러가요.13-2 본문
몽골리아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영호텔입니다
작은 성을 방불케하는 듯 입구부터 넓은 집들이 보였어요
호텔 옆 부지에 돌탑(어워): 서낭당
현지인들은 이곳을 그냥 지나치지 않더군요
고개를 숙이고 뭐라고 기도문을 외치구요
가지고 있는 음식
우리나라 야외에서 '고스레'하듯 멀리....
물,음료도 멀리 뿌리는 듯 하더군요
호텔로 들어가는 소문
말이 아니고 소...??
의미가 있을 듯 싶습니다
가지고 온 음식이 있다고
빨리 오라네요
우선 목적지까지 가야해요
호텔 내부는
3편에 소개 올리겠습니다.^^
몽골 전통 행사도 열리고
귀빈, 국빈을 위한 행사를 주로하는 호텔이라 하네여
큰 행사를 개최하기 때문 여름 시즌에는
관광객들도 방을 구하기는 힘들다 합니다
몽골리아 수도 '울란바타르'와는 40여분 거리에 있습니다
호텔의 뜰안 규모는 무척 넓습니다
몽골 정부 국영기업 호텔이라 그런지
하나의 성을 방문한 듯 매우 넓었고
'톨강'까지 걸어가는데
30여분이나 소요되었지요
엉겅퀴도 우리나라 보다 키가 작고
줄기나,잎에 가시도 덜한 듯 합니다
성큼성큼 잎끝에 나와있는 가시는
바늘처럼 뽀족하고 길었어요.
8월 중순경
쑥부쟁이 들국이 피고, 지고 있는
가을 분위기 같아보여요
파란 하늘의 햇살은 매우 뜨겁습니다
ㅎㅎㅎ~배낭을 지고
점심에 먹을 것을 운반하는 동생들의 뒷모습
초원지나 숲과 물을 찾아 가는 길
호텔에서 20여분 소요된듯 해요
10분정도 더 가야한다네요
우리 다섯 자매도
이런 나무하우스를
1일 사용 임대했어요
걷구 걸어 30여분 만에
자작나무 숲에 도착
작은 강물이 보였습니다
몽골에는 강물도 그리 쉽게 만날 수 없답니다
호텔의 규모가 어느 만큼인가 상상이 되시지요^^
물의 유속도 빠르고 검으스름한 물이
깊이도 있었습니다
가족 단위로 호텔과 우리말로 하면 펜션
나름 강가로 피서를 온듯한
즐거움 가득한 한낮의 오후를 느낍니다
더러는 낚시도 즐기시는 분도 보였어요
오랜만에 물을 바라보고
기분이 좋아져서 나름 즐기는
다섯째,막내
넷째
이쁜 돌 하나
민들레꽃
ㅎ~ㅎ풀뜯는 개
우리 자매가 1일 쉴 나무집이 보여요
자작나무 숲과 물이 가까이 있는 곳이라서요
동생들은 야외 돚자리를 펴고
식탁을 멋지게 꾸밉니다
둘째 ,셋째는 점심 식탁 차리고
복담은 사진 놀이 즐기고...
사진에 들어간
큼직한 코
누구여?? 불판에 구워지겠다!
조심혀...^^ㅋㅋ~
몽골에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사장님이 돼지 농장을 운영
맛이 좋았습니다
우리 둘째는 음식 솜씨가 최고이지요...
몽골 현지에서 사업을 하면서도
한국 음식을 정말 잘도 해 두고 먹습니다.
바이칼에 갔을 때 가지고 온 '브리아트공화국'의 맥주는
정말 맛이 깨끗하고 구수한 보리향이 났습니다.
술잔을 가져가지 않아 ..죄송해유^^
보리 향기가 가득 구수한 보리 음료같았습니다
동생들은 먹을 줄 몰라 복담 혼자 꿀걱~
조금 마셔보았는데
우아~ 눈이 번쩍!
러시아 '울란우데'의 맥주 최고였습니다.
꼭요! 바이칼 호수를 가시게 되면
러시아 '브리아트 공화국 울란우데 맥주'
맛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그때 '복담' 말한 것이 확인될겁니다.
병도 확인하시구요^^
우아~~
죄송해요
저만 먹게 되었네요^^
하늘도 맑지요 ..
시원스런 귀한 물도 흐르는 청정지역
고기는 역시 김치에 깻잎에 싸서
한입가득 와구와구~~^^
맛이 최고입니다.
몽골 현지인들도 초대해서 함께 식사를 나눕니다.캬아~~
이들은 삼겹살을 무척 즐기고 잘 먹습니다.ㅎㅎ
서 계시는 아줌씨, 한국에서 오래 살아 한국말을 곧잘했습니다.
어머나 !! 매운 김치를 척척 고기에 걸치고 잘도 먹습니다, 하하하~
그래서 그런지 몸집도 굉장히 건강하고 튼튼해보입니다.
나무 숲속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강물을 건너온 누렁이
대단히 용감하던걸요
돼지고기 굽는 냄새에
개들이 강물을 헤엄쳐 건너왔어요
돼지고기 굽는 향기가 멀리 가는 줄 몰랐답니다^^
구수한 삼겹살의 냄새가 개들까지 기다리게 하네여....
물을 건너 온 용감한 개
소화도 시킬겸 강옆을 산책
꽃들은 많지 않지만 군락을 이루면서 피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본듯 한 꽃인데
몽골에서 자라면 키가 작아지나 봅니다
몽골 초원
척박한 땅에서도
활짝 핀 꽃들처럼
언제나 웃음 지으시는
날들이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7월23일 복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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