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가방을 든 여인과 내짝궁 '애순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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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가방을 든 여인 ' 섹소폰 소리
얼마나 오랫만에 듣게되었나
점심 시간에 잠간씩 방송실에서
나온던 노래 이노래를 듣노라니
여고때 내짝꿍 애순이가 보고싶다
어디서 무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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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봄학기에
영어 교생 선생님께서
이쁘다고라 ~아니고
귀엽다고라 찍어준 사진
알아보면 연락줘라!
친구야!
지금은 이렇게 늙었어
언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
1111111111111111111
내짝궁 애순아! |
내짝궁 애순아!
내짝궁 애순아!
가정 시간에 바나나 사건 둘이 나가서 ㅋㅋㅋ웃다 들어온 날
바나나 너 먹어봤니?... 응! 사실 바나나를 언제 먹었겠니~
니가 먹어봤니 하니까 응!했제 ㅎㅎ
그리고 나니, 웃음이 빵터져 교단앞으로 불려 나갔잖아
에그긍~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웃어서 문제가 많다야
오늘 문득 짝꿍인 네가 보고싶고 생각난다 단골 음악
'가방을 든 여인' 이노래 방송실에서 나오면
왜 그렇게 설레이고 좋았던지..
그리고 점심 시간이 어찌나 짧았던지...
음악 감상 할 시간도 장소도 딱히 없어
점심시간 방송실에서 보내주는 음악이 고작이던 시절
어느 소녀에게 바친사랑.. 그
밖에는 기억이 흐려졌지만 오늘 문득 네 목소리가 그립다
친구야 네가 보고싶다.
20200204 입춘날 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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