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아산 시골집 눈이 많이 왔던날 2016 ,2월19일 본문
하늘이 화가났을까!!
미세 먼지로
온통 뿌연
답답한 세상
새봄의 설렘도
잠시...
신종바이러스로
집안에 콕!
씁쓸하고 답답한
2월의 첫날
하얗게 내리는 눈이
더더욱 그리워지는 날
2019년~2020 동절기에는
눈이 내리지않았지요
2016년 1월은 자주 눈이내렸어요
1월19일에는 어찌나 눈이 펑펑 내리던지
마을과 2km 떨어진 산속에 나의집
물론 같은 동네에도 우리집 방향만
눈이 쌓인 이상한 날이었습니다
아산 시골집에서 담아본 설경입니다
지금도 이날을 생각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요
저절로 입가에 행복한 웃음을 짓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설경 감상해보세요
2020년 2월1일,복담
아래 동영상
(마곡사,내소사,선운사)설경을 배경으로 만든 영상
클릭하시면 음악이 나옵니다
새벽을 깨운 뒤, 대자연의 눈 꽃 축제(아산)
눈꽃 축제 같은 자연 겔러리와 함께 낭만적인 즐거운 시간
해송위에 솜사탕
눈에 들어 오는 풍경들은 멋진 대자연 갤러리
아산에서 눈 폭탄맞아 고생 좀 했습니다.
왜냐구요?
운전중에,갑작스레 내리는
폭설이 그대로 "윈도부러쉬'에 얼어 붙어서
전면이 안 보여서요!
작은 듬벙과 이어지는 뒷뜰
이른 아침은 어두워서 눈을 치우면서 불을 켰습니다
"우측에 달빛 같이 보이시죠?
쌩쌩 부는 바람때문 앞산 큰나무 위에 쌓인 눈이 없습니다.
연기는ㅎ~
추운탓에
난로를 피워놓구요...
눈속에 빠진 집
불과 마을 어귀까지 3,000m정도인데요,
어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보리수 나무가 있는 듬벙 위
작은듬벙 얼음 아래엔 각종 생물들이 살아가요.
장독위에 수북수북, 소복소복 !
내가 소유한 자연 겔러리 같아
부자가 된 듯 뿌듯해집니다.
제일 좋아하는 정원,화원 공간 (복담이의 소꿉놀이,터~^^)
여름엔 꽃 화분들이 차지하는 곳입니다.
소복수북 쌓인 눈
장독 위에 쌓인 수북한 눈을 바라보니 ..
영희,철수 생각,
장독 뒤에 숨었다!
잠깐이지만 동심의 세계로,
더욱 정겹습니다.
바람이 몹시불어 앞산 큰 나무에는 눈이 다 날아 갔는데...
집앞 정원수 해송에는 귀여운 솜사탕과 안흥찐빵이~ㅎ
집뒤 배경은 낮으막한 산 겨울에는 나무잎이 떨어져서 능선이 보입니다.
남편은 퇴근 하자마자 밤에 쓸어줘야 아침에 눈 치기가 쉽다구요,
사진기를 들었더니 눈을 쓸다말고 포즈를~ ㅎㅎㅎ
아무튼 혼자서 노는것도 재미있습니다.~ㅎ
'복담 사랑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방을 든 여인과 내짝궁 '애순이' (0) | 2020.02.04 |
---|---|
입춘 (0) | 2020.02.03 |
고드름을 아시나요 ...수정고드름을 보세요 (0) | 2020.02.01 |
축복의 하루 삶 (0) | 2020.01.27 |
펄펄 눈내리는 하얀 세상이 그리워라 (0) | 2020.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