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2016년 1월,14일 쓴글(네이버) 본문
2016년 1월13일, 펑펑 눈 내린날
우야야..!!
어쩌려구,
이렇게 가슴이 쿵쾅 거리는 것일까..
얼마가 쌓일지 모르겠으나..
눈(雪)에 대한 찬미가
절로 흥얼 거려집니다.
늘 춥고 매서운,
바람부는 겨울이었지만,
평소와 완전히 다른
눈(雪) 내리는 풍경은
추억의 거리, 낭만의 거리로,
나를 불러 내려하네여..
따끈한 진빵, 호빵이나,
따끈한 어묵,
빵모자 쓰고, 목도리 둘둘감고
벙어리 장갑끼고,
눈길을 걷던 추억들이 생생하군요.
바로 그치지 말고,
눈을 뭉쳐 굴리며
눈사람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이 쌓여 주기를...
사진을 담고, 여유롭게 내리는
하얀눈을 바라보며 기다려 봅니다,
아! 제발~~
네모습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구나!
2016년, 1월13일,복담
눈과 얼음
어제는 모처럼
하얀 함박눈을
보는 날이어서
쌀쌀하긴 했어도,
왠지 푸근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하얀 세상은,
잠시이었고
음지에 잔설만
얼음이 되어
추위가 더 한층
옷깃을 단단히
여미게 하네요
예전에 들었던
김승진의 노래모음
'스잔' 애잔하면서
감미로운 음악으로
남은 오후 시간을
훈훈하게 하렵니다.
2016년 1,14.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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