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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치자꽃향 7월에..... 본문

편집옮김

치자꽃향 7월에.....

복담이 2020. 1. 21. 15:11

 

 

 

치자꽃향 7월에.....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노래하고

많은 글 곱게 물든

단풍에  새겨 넣어 

고운 시 갈잎에 가득

이 가을이 풍성해

 

 

 
 
 
 

 

 

 

 

 

 

 

 

 

 

 

 

 

 

 

 

 

 

 

치자꽃은 아침 일찍 보아야 한다

잠자는 너를 아침에 처다 보듯이

 

 

 

 

 

 

 

 

 

 

 

 

 

 

 

 

 

 

 

 

 

 

 

 

 

 

 

 

 

 

 

 

 

 

 

 

 

 

 

 

 

 

 

 

 

 

 

 

 

 

 

 

 

 

 

 

 

 

 

 

 

 

 

 

 

 

 

 

 

 

 

 

 

 

 

 

 

 

 

 

 

 

 

 

 

 

영상 : 梨芝(ezart) - 2003. 7

 

 

[7월이 오면]


아픔도 삶에 한몫인가.......

7월이 오면
맘이 걸리는 거
바람에 날려 보내는 일을
쉽게 쉽게 하자

오는 바람 오게 하고
가는 바람 가게 하자

오늘 아침엔
난 뿌리가 싱싱하게 내리나니

- 2002. 7. 1 dada -

 

 

 

 

 

 

 

 

 

 

 

Movie by Addie

 

   

                                                                

 


Morning Has Broken .. Dana Winner

 

 

 

 

 

 

 

 

 

벨기에 사람들이 무척 사랑하는 여가수 다나 위너(Dana Winner), 9개 국어로 노래를 한다.  
벨기에 언어 중 프란더스 지역의 언어(Flemish)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다나 위너의 매력에 일단 빠지게 되면
그녀에 계속 열광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의 가수이다...(Ad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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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a12 12.06.30. 19:45

치자꽃은 아침 일찍 보아야 한다
잠자는 너를 아침에 처다 보듯이
 
 
야다(봄정원) 12.06.30. 21:10
치자꽃이 부지런하네요
일찍 세안을 하고
고웁고 단아하게 치장을 한 치자꽃
향기는 또 얼마나
가슴에 코에 다가 오는지...
멋진 다다님 7월에도 늘 이곳에
고운 시어와 함께 아름다운 영상
남겨주시련지요?
 
 
미중 12.06.30. 23:00
무채색인 흰색이 이렇게 아름다운가 를
다시 느낍니다.음악도 ....
 
 
bluepoppy 12.07.01. 00:57
치자꽃이 갈데니아(Gardenia)와 같은 꽃인지요?
향기가 너무 좋은..
여기 보타닉 가든의 온실에는 아마 사철 피고 지고하는 꽃인데..
 
dada12 12.07.01. 15:13
열매를 보면 알지요....치자열매 아시지요?
 
bluepoppy 12.07.01. 19:04
여기는 온실에서 피니 열매가 안 열리지요..
그래서 다움 정보를 찾으니 같은 꽃이네요..
여기는 관상용으로 만들은 것인지
밖의 정원에는 없습니다...
 
 
벽우 12.07.01. 06:26
지금까지의 다다님 사진 중에서는
제일 크게 담은 것 같네요.
다른 사람의 작품인 줄 알았습니다.ㅎㅎ
 
 
Jewelry 12.07.01. 16:38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이해인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란빛으로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 흘리는 것일 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 테지요?
 
Jewelry 12.07.01. 16:39


7월의 편지 대신
하얀 치자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내 마음의 향기도 받으시고

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 이루십시오
 
dada12 12.07.01. 17:27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 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을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또 웃음 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한다


나 길가에 피어난 꽃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았으며
또 무엇을 위해서 살지 않았는가를...,

살아 있는 자는 죽을 것을 염려하고
죽어가는 자는 더 살지 못했음을 아쉬워한다


삶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중에서(류시화)
 
 
낮은음 자리표 12.07.01. 16:55
초록물 머금은 뽀얀 치자꽃
칠월의 첫 시간에 치자꽃 편지를 읽습니다.

칠월이 오면
바람이 데려 온 치자꽃 향기를 따라 살겠습니다.
맑고 향기로운 날 이루소서!*
 
 
aqune 12.07.02. 08:00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

어느 화원으로 발길을 아니하여도..
7월의 아침에 치자꽃 향기를 건네 주시니..
7월의 아침이 행복 하기만 합니다.
7월 한 달도 축복의 나날 기쁨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한 마음만 두고 모셔가요. 수고 하셨습니다dada12님~^^*
 
dada12 12.07.02. 23:21
오랫만에
아쿠아님 흔적을..반갑네요^^
 
 
esteller 12.07.04. 01:07
아름다운 치자꽃 향기가 전해져 옵니다.^^
 
 
난보름달 12.07.10. 10:29
지지난주에 부산 부경대에서 본 꽃이 치자꽃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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