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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계곡과, 장마철에 만나는 메꽃의 추억 본문

생활 이야기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계곡과, 장마철에 만나는 메꽃의 추억

복담이 2017. 7. 14. 18:25








       비가 오려는지 더욱  날씨가 무덥고 습해져

      밖에서 기다리는 시간은

      10분 이상을 서 있기가 힘드는 날씨이네요

      약속 시간 5분을 앞서 기다리다 보니

      등에서 땀이 줄줄줄~

      그런데 눈 시선이 핑크빛 메꽃으로...

      곱고 선한 핑크빛 메꽃이 활짝 피어있어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어릴때 메꽃 뿌리가 약이 된다하여

      하얀 우동가락 같은 뿌리를 먹어봤던

      기억들이 떠올라서 빙그레 웃으며

      사진을 넣으며 살펴보니 꽃속에 달콤한 꿀이

      들어서 그러는지 작은 곤충들이 들락날락

      매우 바쁜 듯 모른채하며

      사진기를 들여대도 맛을 즐기는가 봅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작고 하잖은 메꽃을 향하는

      눈과 마음에는 큰 기쁨으로 가득

      나름대로 추억을 그려보고

      이마에 땀이 흐르고 등에서 땀이 났어도

      더위를 잊는 시간이 되어갑니다

      2017년 7월14일,아파트 정원

     

 

 

 


 

메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