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복담

말--김승렬 과장님 보낸 글 본문

글모음

말--김승렬 과장님 보낸 글

복담이 2016. 2. 15. 15:16





요즘 내가 가장 부럽게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밝은 표정, 밝은 말씨로
옆 사람까지도 밝은 분위기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직접 만나거나 전화로 이야기를 나눌 때
한결같이 밝은 음성으로 정성스럽고
친절한 말씨를 쓰는 몇 사람의 친지를 알고 있습니다.


때로는 그가 몹시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음을
이쪽에서 훤히 알고 있는데도
여전히 밝고 고운 말씨를 듣게 되면
무슨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느냐고 묻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그러한 말은 마치 노래와 같은 울림으로
하루의 삶에 즐거움과 활기를 더해 주고
맑고 향기로운 여운으로 오래 기억됩니다.


상대가 비록 마음에 안드는 말로 자신을 성가시게 할 때조차도
그가 무안하지 않도록 적당히 맞장구치며
성실한 인내를 다하는 이들을 보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자기 자신의 기분보다는 오히려 상대방을 먼저 헤아리고
배려하는 사랑의 마음이 느껴지는 말씨,
이기심과는 거리가 먼 인정 가득한 말씨는
우리에게 언제나 감동을 줍니다.


자기가 속상하고 우울하고 화가 났다는 것을 핑계로
우리는 얼마나 자주 퉁명스럽고 불친절한 말씨로
주위의 사람들까지도 우울하고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은지 모릅니다.


또한 다른 이들에게 충고한다고 하면서
얼마나 냉랭하고 모진 말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곤 하는지
이러한 잘못을 거듭해온 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새삼 부끄러워집니다.


금방 후회할 줄 알면서도 생각 없이 말을 함부로 내뱉은 날은
내내 불안하고 잠시라도 편치 않음을 나는 여러 차례 경험하였습니다.


뜻 깊고 진지한 의미의 언어라기보다는
가볍고 충동적인 지껄임과 경박한 말놀음이
더 많이 난무하는 듯한 요즘 시대를 살아오면서
참으로 마음을 정화시켜 줄 고운말, 밝은 말, 참된 말이 그리워집니다.


말에는 힘이 있어서 상대방에게 힘되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활기를 전해주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1. 우크라이나, 사랑의 터널

(Tunnel of Love, Ukraine)

 


2. 네덜란드, 튤립 평야

(Tulip Fields in Netherlands)

 


3. 볼리비아, 살라르 데 우유니 건조 호수

 

세계 최대 거울

Salar de Uyuni: One of the World’s Largest Mirrors, Bolivia)

 


4. 일본,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

(Hitachi Seaside Park)


5. 알래스카 환상적인 얼음동굴

(Mendenhall Ice Caves, Juneau, Alaska)


6. 중국 판진, 적색 해변

(Red Beach, Panjin, China)

 

7. 일본, 대나무숲

(Bamboo Forest, Japan)


8. 독일, 본의 한 거리

(Street in Bonn, Germany)

 

9. 멕시코, 나이카 수정동굴

(Naica Mine, Mexico)

 


10. 일본, 등나무 길

(Wisteria Flower Tunnel, Japan)

 


11. 독일, 블랙 포레스트

(Black Forest, Germany)


12. 중국, 차밭

(Fields of Tea, China)


13. 중국 텐즈산 풍경구

 

(Tianzi Mountains)

 


14. 베트남, 항손동 동굴

(Hang Son Doong, Vietnam)

 


15. 일본 다키노우에 공원, 지면패랭이꽃밭

(Shibazakura Flowers, Takinoue Park)

 

 

16. 미국, 앤틸로프 협곡

(Antelope Canyon, USA)

 

17. 호주, 힐러 호수

(Lake Hillier, Australia)


18. 세네갈, 레트바 호수

(Lake Retba, Senegal)


19. 영국과 프랑스 라벤더 필드

(Lavender Fields, UK and France)

 

 

20. 중국, 캐놀라 필드

(Canola Flower Fields, China)

 


21. 브라질, 호라이마 산

(Mount Roraima, South America)


22. 중국, 장예 단샤 지형

(Zhangye Danxia Landform, China)

 

 

                

 

    

 

 
 

 

'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라보다리  (0) 2020.03.09
전인재 시인님이 청계천에서 담으신 별꽃입니다.  (0) 2017.02.17
이름  (0) 2014.11.07
2014,4,4.금요일. 컴터교실에서 복담이도 꽃이 될래요.ㅎ~  (0) 2014.04.04
가을 우체국  (0) 201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