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아름다운 이별 [연극] 본문
가족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서 만약의 나라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아름답게 지내면서 이별을 준비 할 수 있을까?
여러각도로 생각해도...
정말,자신이 없다
가족들을
원망하고, 미워하고, 투정하지는 않을런지...
많은 생각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눈물이 줄줄 흘렀다
이런~!! 삶이 남의 일 같지 않고
바로 내게도 닥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는 삶이 아닌가..???
갑자기 찾아오는 병앞에
속수무책 손도 못쓴다면
아름답게 이별을 준비하게 될런지...
사랑하는 가족들을 남겨두고
홀로 간다는 것이
외롭고 쓸쓸하고 두려움이 앞설텐데...
내 삶을 돌아보고 언젠가는
찾아오게 될 운명 앞에 당당히 맞서며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오늘이 내가 할 수 있는 최후의 날임을
자각하며 열심히 아름다운 삶을 살다가
아름답게 이별도 준비 할 수 있는
내가 될것임을 많이 생각하게 하는
또 많이 깨닫게 해주는 연극이었다
주인공 정애리의 삶을 늘 기억하고
내게 남은 인생을 보람되게 살아가리라
굳은 결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마음을 굳게 다짐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연극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
순옥 친구에게 감사하고
저녁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산들마을 형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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