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난꽃이 7년만에 꽃을 보여주었습니다. 본문
한개의 난분에서 4개의 난분으로 나눠질때까지
한번도 꽃을 피워주지 않았는데요...
올해는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이렇게 향을 마구 뿜어 내어주어 놀래기도하고
7년 동안 못 누렸던 기쁨도 함께 얻었습니다.
오호라! 이렇게 꽃을 피울줄이야....
ㅎㅎ~난꽃이 귀하게 보여져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난초는 새촉이 나와서 잎 하나가 자라는데도 3년
죽어가도 3년이 걸린다는 뜻은
3년 아니라 몇년이 걸리더라도
조급한 마음 같지않고 인내하고 깊이 생각하며 생활하라는 뜻임을 깨닫게합니다.
그래서 옛 선비들이 난을 기르고 난초에서 인내의 깨달음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2014년 5월5일.복담
난꽃 첫송이가 피었지요.4월4일
둘째송이, 4월6일
세번째,4월6 오후
네번째,4월7일
다섯째 꽃송이는,4월8일
5째송이까지 모두 활짝 난향기 집안 가득~
20여일동안 향기로웠어요.
제일 먼저 핀 꽃
지는 모습
4월23일, 20일이 지난 후
난초꽃이 겸손한 모습으로 지는 듯 했습니다.
모든 향기를 쏟아 내주고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한잎,두잎 떨어져가는 꽃을 보면서
우리의 삶을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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